(주)우성I&C(대표 이성림)에서 전개중인 남성 캐릭터캐주얼 '본(BON)'이 오는 12월 3일 JW매리어트호텔에서 내년 S/S 컬렉션을 개최한다.올 추동 신규매장 확보에 따른 매출 호조로 남성복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본'은 내년 공격적인 전개를 위해 브랜드 컨셉을 보완하고 유통 차별화에 따른 특화라인 개발, 전략적인 마케팅 방안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따라서 내년 시즌 본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은 기존의 컨셉을 업그레이드시킨 뉴하이퍼리얼리티를 통한 제품력 향상, 합리적인 가격정책, 유통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고객 눈높이 맞춤의 CRM, 커뮤니케이션강화 등으로 요약된다.본이 추구하는 뉴하이퍼리얼리티의 컨셉은 도시적인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미니멀라인인 '모던 섹슈얼리티' 테마와, 모즈 감성을 위트와 유머가 가미되도록 재해석한 '소프트 모즈' 테마 2가지로 나누어지며,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해 코어타겟 27세, 서브타겟 25~35세 남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아울러 본은 주요상권 대리점 및 복합점 유통 외에 내년 봄부터 백화점 영업을 개시한다는 방침아래 가격과 제품라인을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다.특히 주목할 점은 본만의 차별화된 특화라인을 새롭게 구성, 이제까지 의류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를 전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나인주 마케팅차장은 "이번 컬렉션 발표를 통해 남성복 시장의 일대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아래 대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공격적인 자세로 임해 브랜드의 저력을 과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내달 3일 개최될 내년 S/S 컬렉션에서는 전속모델인 신화 에릭이 직접 무대에 설 예정이며 연예인은 물론 패션/의류 동종업계 관계자, 백화점 바이어, 전국상권 유망점주 등 유통관계자까지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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