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패션의 아시아 진출 교두보라 할 수 있는 마닐라 패션 페스티벌(Manila Fashion Festival, MFF)이 서울 삼청동에서 10월 26일 개최됐다.

지난 15일 의정부에서 열렸던 Asia Open Collection에 이어 10월 26일~29일 4일간 국내 그래핀 섬유 전문업체인 ㈜아이지에스에프와 공동으로 미술과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패션쇼 ‘PH MODE x SEL MFF’가 진행되고 있으며 26일 오후 2시에는 필리핀 무역투자센터 후원으로 오프닝 리셉션이 열렸다.

MFF는 격년 행사로 2014년에 시작됐으며 필리핀의 8개 주요 패션 미디어 파트너와 함께 150개 이상의 디자이너·브랜드 쇼를 제작했으며 현재 필리핀에서 가장 큰 패션 런웨이 행사가 되었다.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국제 시장에 진출하여 국내외 디자이너와 섬유 소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앙상블을 이루어 필리핀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PH MODE x SEL by MFF는 ㈜아이지에스에프가 생산하는 그래핀텍스를 베이스 소재로 사용하고 국내외 디자이너와 함께 필리핀 토착 소재(슬로우 패션 섬유, 전통 수제 섬유)를 통합했다.

<자료제공: 필리핀 무역투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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