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후 6개월만에 에너지 사용량 늘어
대구 염색업계 일시적 현상 우려
지난 3월 이후 속절없이 떨어지던 대구 염색산업단지 입주기업 가동률이 지난 9월에는 증가했다. 올초 1·2월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던 대구 염색업계 경기가 일시적이긴 하지만 6개월간 진행된 하락세에서 벗어난 것이다.
대구 염색산단(이사장 김이진)이 조사한 입주기업 에너지 사용량에 따르면 금년 3월부터 공업용수와 증기 사용량이 작년 동월보다 감소하기 시작해 6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9월 공업용수와 전기 사용량은 증가했으며 증기 사용량은 미미한 수준으로 감소했다. 9월 공업용수, 증기, 전기 사용량 모두 지난 8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9월중 염색산단 공업용수 사용량은 138만1276㎥로 작년 동월대비 6.1%가 증가했다.
9월중 증기 사용량은 11만7483톤으로 작년 동월보다 1.0% 줄었다.
9월중 전기 사용량은 1만8675Mwh로 작년 동월보다 6.3% 증가했다.
또한 전월 대비 9월 공업용수와 증기, 전기 사용량은 각각 8.9%와 4.7%, 1.2%가 증가했다.
9개월간 누계로 보자면 공업용수와 증기 사용량은 작년 동기대비 마이너스이고 전기 사용량만 증가한 상태이다.
대구 염색산단의 9월중 용수 및 에너지 사용현황은 별표와 같다. <조>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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