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상근부회장에 섬유전공 능력자 왔다
섬산련 7일 이사회 정식 선임 11일 부임 본격 업무 시작
서울大 섬유공학과 동대학원 석박사, 집념· 애착 강한 전문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상근부회장에 섬유패션산업의 특성과 내용을 가장 잘 알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적임자가 부임했다.

섬산련은 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 절반밖에 채우지 않고 도중에 지난 8월말 사퇴하면서 고려아연으로 전직한 김기준 전임 부회장 후임으로 주소령 전 산업부 기술표준원 표준국장을 정식 선임했다.

섬산련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될 주소령씨(57)는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획득한 후 1995년 당시 국립공업기술원 특채로 임관해 산업부 섬유세라믹과장 등 요직을 거쳐 기술표준원 첫 여성국장 적합성 정책관으로 승진했으며 수석국장인 기술표준원 표준국장으로 활약해온 27년 공직 경력의 섬유 전문가이다.

산업부 섬유세라믹과장 재임 시절에도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섬유패션산업 중흥을 위한 강한 신념을 갖고 육성정책에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쏟아 정부부처에서뿐 아니라 업계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공직자 출신이다.

특히 신임 주소령 내정자는 전공을 살려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애착과 집념이 강하고 섬유패션산업 성장동력에 강한 신념을 공유하고 있어 섬유패션산업 싱크탱크 역할을 해야할 섬산련의 변신과 활약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 신임 상근부회장은 7일 섬산련 이사회 정식 선임절차를 거쳐 11일부터 정상 출근한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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