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용품 시장내 독보적 지위 누려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마더스베이비’ 자연주의 육아철학 실현

자연주의 육아철학을 바탕으로 한 모유수유용품과 유아용품 전문 제조기업인 바비즈코리아의 최소라 대표이사(54)가 명실공히 민간분야 섬유패션 노벨상으로 불리는 ‘2022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大賞’을 수상한다.

최소라 대표는 동덕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2002년 개인사업자 바비즈를 설립하여 자연주의 육아철학을 기본으로 올바른 모유수유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임산부를 위한 모유수유 전문브랜드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수입브랜드가 난무하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체 모유수유 전문브랜드 ‘마더스베이비’를 런칭하여 꾸준히 성장시켜 왔다. 끈질긴 집념과 창의적인 노력으로 해외업체의 진입을 차단함과 동시에 국내업체의 자존심을 지켜내며 업계내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최 대표는 이후 2011년에 보다 전문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자 법인으로 전환했고, 이후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법인전환 당시 19명이던 임직원은 5년 뒤 47명으로 2.5배 증가했고, 매출액은 23억원에서 116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을 이루었다.

자체 브랜드 ‘마더스베이비’의 성공을 기반으로 2013년 육아·출산브랜드 ‘엔젤비닷’을 런칭하여 임산부뿐만 아니라 육아 중인 아기 엄마를 위해 품질이 우수하면서 가격은 합리적인 제품을 생산하여 자연주의 육아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

바비즈코리아는 2019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육성사업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2014년부터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한 국내시장의 한계 극복을 위해 매년 수차례의 해외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독창적 디자인 강화의 일환으로 디자인 전담부서제(디자인연구실)를 설립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최 대표는 여성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여성경제인협회에 가입했으며,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는 평소의 소신을 실현하고자 여성의 적극적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협회 활동을 하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워킹맘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선택제를 도입, 급여 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경제적 어려움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바비즈는 전국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문화 확산을 위한 꾸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산부를 위한 모유수유강좌, 베이비마사지강좌 등을 무료로 진행하는 등 모유수유·출산·육아용품 전문회사로서 책임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사회적 활동뿐 아니라 업계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준 최소라 대표는 여성경제인의날 여성가족부장관·국무총리 표창, 임산부의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의 다수의 포상경력이 있다. 또한 올 7월에는 모범여성기업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한 소신있는 철학을 보유한 우수한 여성기업인이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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