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2022 FW시즌 지속가능성 강화

스테디 컬렉션, 친환경 소재· RDS다운 사용…전년비 물량 130% 확대 준비

13번째 로컬 프로젝트로 영월 선정…‘청록다방’과 협업 굿즈 선보여

에피그램, 2022 F/W 컬렉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은 ESG의 S 즉, Social에 방점을 둔 브랜드다.

론칭과 동시에 국내 소도시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는 유일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러한 로컬 프로젝트는 현지와의 더욱 끈끈한 협업을 통해 강화하는 한편, 상품에도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여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는 에피그램이 하반기 지속가능성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친환경 국제인증 소재 사용을 크게 강화하고 로컬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시즌의 로컬 프로젝트는 강원도 영월.

가장 눈여겨볼 점은 영월의 명소인 ‘청록다방’과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청록다방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지로, 영월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에피그램은 이런 청록 다방과 함께 굿즈 5종을 출시한다. 굿즈는 남성 스웻셔츠 2종과 여성 스웨터 1종, 모자와 손수건이 각 1종씩 구성되며 청록다방을 대표하는 커피잔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디테일이 특징이다. 청록다방 굿즈는 에피그램 일부 매장과 코오롱몰, 그리고 청록다방 현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브랜드 모델인 배우 유태오와 함께 아름다운 영월을 배경으로 한 화보까지 제작했으며, 이는 에피그램 스타일북으로도 발간한다. 로컬 프로젝트 강화 목적으로 이번 SS시즌에 함께 한 강진에서는 올 11월에 ‘올모스트홈 바이 에피그램(Almost Home by epigram)’의 한옥 숙소가 오픈 될 예정이다. 총 5개 동으로 이뤄진 올모스트홈 바이 에피그램은 강진을 기점으로 남도답사 여행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그동안 로컬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현지 먹거리를 다시 한번 선보이는 ‘곳간 바이 에피그램’도 이번 시즌에 주요 매장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에피그램은 스테디 컬렉션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상품을 강화한다.

스테디 컬렉션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에피그램만의 상품 라인이다.

지난해 추동시즌 첫 선을 보인이후 베스트, 코듀로이와 다운 등 다양한 아우터를 출시, 평균 판매율이 70%에 이른 바 있다.

이번 FW시즌에는 리사이클 원단과 RDS 인증 구스 다운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물량 또한 전년대비 130%로 확대하며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에피그램 오은영 브랜드 매니저는 “에피그램은 로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ESG의 ‘소셜’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객과 소통해왔고, 코오롱FnC의 지속가능부문 안에서 로컬과의 상생 플랫폼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다.”면서 상품 자체로도 친환경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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