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면화의 약 20%가 중국, 84%가 신장에서 공급
5월까지 對美 인도 면화 제품 수출 1억5천8백만 불로 36.41%

위구르 강제 노동방지법(UFLPA)이 2022년 6월 2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중국 신장에서 수입된 상품이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그렇지 않으면 미 관세법 307조에 따라 관세국경보호청(CBP)이 해당 물품을 압류할 수 있다.

위구르 강제 노동방지법(UFLPA)의 발효는 전 세계 면화의 약 20%가 중국에서, 84%가 신장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미국으로의 섬유 의류 수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가장 큰 수혜국가로 인도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인도에서 미국이 수입한 면화 제품은 1억5천8백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중국산 수입액은 1억1천3백만 달러에 그쳐 인도는 36.41%의 점유율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23.71%를 차지했다.

미국은 2020년에 2억4천6백만 달러 상당의 가정용 면직물, 직물 등 비의류 면 제품을 인도에서 수입했으며 2021년에는 49.24% 증가한 3억6천7백만 달러를 수입한 반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2.3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인도는 이미 미국으로의 비의류 면화 제품 수출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위구르 강제 노동방지법(UFLPA)의 발효 이후에 미국 시장 수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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