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원-육군종합보급창 협력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과 대한민국 육군 종합보급창(창장 마태준)은 지난 12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국방섬유분야 기술교류 및 상생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술교류 협약체결로 △국방 섬유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시험 상호지원 △섬유 관련 첨단 기술정보 제공 및 자문 △섬유 분야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호혜적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섬유 관련 연구기관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방소재팀을 운영하면서 전투복, 위장막, 침낭, 천막, 적재함 덮개 및 방탄소재 등 국방섬유의 국산화와 고성능화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2021년부터 ‘국방섬유소재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작전환경적용 실증센터’를 구축하여 난연성, 쾌적성 등 국방섬유 완제품의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육군종합보급창은 대한민국 국군의 ‘육군 보급업무 지원’을 담당하는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부대로써 군 최초로 저장관리 최적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병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1년 최우수 군 책임운영기관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육군종합보급창과의 기술교류 협약으로 국방섬유분야의 첨단소재를 폭넓게 발굴하고, 소요제기와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통해 전투력 증진과 장병들의 안전한 군 생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국방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지원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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