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리오픈..트레일러닝, 시티런, 플로깅 등 4개 프로그램 구성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액티비티 플랫폼 ‘로드랩 서울(ROAD LAB SEOUL)’을 7월부터 재개한다.

‘로드랩 서울’은 트레일러닝, 시티런, 플로깅 등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코오롱스포츠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개해오고 있다. 2020년 진행 당시 30회 진행, 612명의 누적 참가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후 2021년 4회까지 진행 후 코로나 상황으로 중단, 2022년 7월부터 리오픈하며 구성원을 새롭게 모집한다.

‘로드랩 서울’은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아웃도어 전문가와 함께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인문학 하이킹 ‘나이트하이커(NIGHTHIKER)’다. 서울을 걸으며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문화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7월에는 우먼스 하이킹을 개설, 아웃도어 유튜버 ‘미미의 등산일기’ 김미미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도심 속 자연에서 뛰는 트레일러닝 ‘윈드체이서(WINDCHASER)’다. 트레일러닝 전문가에게 테크닉을 배우며 도심 속 자연을 안전하고 즐겁게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업힐과 다운힐 주법을 공유하고 스틱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세 번째는 도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쓰담쓰담 솟솟’이다. 쓰담달리기는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플로깅)의 한글말로, 무심코 지나쳤던 도심 속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경험을 공유하도록 기획했다.

마지막 네 번째는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모험 ‘로컬 어드벤쳐(LOCAL ADVENTURE)’가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가됐다. 포레스트 요가 수련을 하거나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고 매너있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7월에는 건축가 구중정 소장과 도심 속 건축들의 숨은 미학을 들으며 달리는 ‘건축학개런’ 등으로 진행된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도시에서 자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허브를 만드는 것이 미션이다”라며 “한번도 가보지 못한 서울의 새로운 길을 ‘로드랩 서울’과 함께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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