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2022년 아를 국제 사진전을 맞아 『시티 가이드(City Guide)』 <아를(Arles)> 컬렉터 에디션과 『패션 아이(Fashion Eye)』 컬렉션 신간 <킬람바(Kilamba)> 및 <라고스(Lagos)> 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 컬렉션은 지난 20년간 전 세계 도시 곳곳의 변화하는 모습을 감각적인 시선으로 담아내며, 패션, 디자인, 현대미술, 먹거리, 문화 등 각 도시에 대한 남다른 식견을 제공해왔다. 이번 <아를> 컬렉터 에디션은 게스트 작가로 싱클레어(Sinclair)가 참여했으며, 프랑스 사진창작집단 땅당스 플루(Tendance Floue) 소속 작가 베르트랑 뫼니에(Bertrand Meunier) 및 아를 국립사진학교(École Nationale Supieure de la Photographie, ENSP) 학생들의 미공개 작품을 통해 프랑스 도시 아를과 이를 고향으로 삼은 주민들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신간 <아를> 컬렉터 에디션은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아를 국제 사진전 기간 중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아를 출신의 게스트가 직접 들려주는 도시 설명 또한 제공한다. 루이 비통은 사진전 기간 중 현지 와인 바에 팝업 북스토어를 열고, 사인회 및 기타 행사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나아가 『루이 비통 패션 아이』 컬렉션 신간 <킬람바> 및 <라고스> 편도 새롭게 공개된다.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루이 비통 패션 아이』 컬렉션은 여행 사진(트래블 포토그래피) 시리즈 출간물로, 특정 도시나 지역 및 국가를 패션 사진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담아낸 여행 사진 앨범이다. 루이 비통은 ‘여행 예술’을 표현하는 매체로써 사진의 매력을 높이 평가해, 신간을 출판할 때마다 시각적 표현 방식을 재창조하며 패션 아이 시리즈의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신간 <킬람바> 편에는 프랑스 사진작가 로라 본느푸(Laura Bonnefous)가 회화와 그래픽 사이의 재해석을 바탕으로 앙골라의 신도시 킬람바의 모습을 시적으로 표현해냈다. 또한, <라고스> 편을 통해서는 나이지리아 사진작가 다니엘 오바시(Daniel Obasi)의 시각으로 담아낸 나이지리아 항구 도시 라고스의 종교 및 정치, 젠더 등에 관한 다양한 초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루이 비통은 『시티 가이드』와 『패션 아이』 외에도 도시 풍경을 그려낸 컬렉션 시리즈 『트래블 북(Travel Book)』 등 100여 개의 출간물을 통해 1854년 창립 이래부터 구현해온 루이 비통만의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소개하고 있다.

루이 비통은 다양한 서적과 출간물을 통해 메종의 다채롭고 풍부한 전통을 소개해오고 있다. 루이 비통의 역사에서 책은 항상 특권적 위치를 누려왔으며, 창립자 루이 비통의 손자인 가스통-루이 비통(1883-1970)은 예술서와 문학에 조예가 깊었다. 박식한 애서가인 그는 3개의 애서가 협회를 창설했고 당대의 편집자와 일러스트 작가, 문학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교류해왔다. 하우스의 단골 고객으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프랑수와즈 사강과 같이 많은 작가들이 있었고 이들은 책 보관용 트렁크나 타자기 케이스를 주문했다. 루이 비통 출판사(Les Editions Louis Vuitton)는 지난 20여 년간 자체적으로 서적 출간 활동을 해오며, 여행을 주제로 하는 컬렉션 3개의 시리즈인 ‘시티 가이드’와 ‘트래블 북’ 그리고 ‘패션 아이’를 포함하여 오늘날 100여 개의 출간물을 소개하고 있다. 루이 비통은 리졸리(Rizzoli), 애술린(Assouline) 등 출판사와 협업을 통해 메종 관련 예술 서적 역시 선보이고 있다.

[루이비통]

루이 비통은 1854년 이래 항상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며 혁신과 스타일을 결합한 고유한 디자인을 전 세계에 소개해왔다. 루이 비통 메종은 우아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여행 가방, 핸드백, 액세서리를 통해 진정한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구현해 낸 설립자 루이 비통의 정신을 오늘날까지 충실히 계승해오고 있다. 루이 비통의 역사는 대담함의 연속이다. 건축가, 아티스트, 디자이너와 협업함에 있어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으며, 의류, 슈즈, 액세서리, 시계, 보석, 향수, 서적, 라이프 스타일 제품까지 전문 분야를 확장해왔다. 이렇게 탄생한 제품들은 모두 루이 비통의 수준 높은 장인 정신을 반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louisvuitton.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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