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社, 대기중 CO2 포착 친환경 의류 개발
온실에서 CO2 방출, 식물 광합성에 이용

H&M 재단과 홍콩 섬유의류 개발연구소(Hong Kong Research Institute of Textiles and Apparel)가 대기에서 CO2를 포착하여식물의 영양 성분으로 방출하는 의류를 개발하는 카본 루퍼 프로젝트(Carbon Looper Project)를 시작하고 현재 스톡홀름의 레스토랑 직원 유니폼을 통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본 루퍼(Carbon Looper) 프로젝트는 면 의류를 아민 함유 용액으로 처리하여 직물 표면에서 주변 공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포획하고 이 의류를 온실에서 30-40°C로 가열하면 직물에서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어 식물의 광합성에 흡수되는 기술로 의류가 하루에 포집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나무가 하루에 흡수하는 양의 약 1/3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홍콩 섬유의류 개발연구소에 따르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치를 낮추는 방법을 찾는 것은 전 지구적 시급한 과제로 카본 루퍼 프로젝트(Carbon Looper Project)는 섬유, 의류 및 패션 산업이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일련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친환경 의류 산업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스웨덴 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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