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Chip사업 호황 지속, 해운 자회사 호실적
- '22.1Q 영업이익 225억 3개 분기 연속 순이익 1000억 이상 달성

SM그룹(회장 우오현) 티케이케미칼은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2,01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분기순이익 1,1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798억원이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149억원과 701억원이 증가했으며, 특히 분기순이익은 작년 3분기에 1,425억원을 달성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1분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대외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및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PET-Chip 가격이 초강세를 보여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순이익도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상하이 지역 폐쇄로 일시적 수요 감소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서안운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익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2분기에도 화학 및 해운업종이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22년 2월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제정을 통해 물리적 리사이클 PET이 식품용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됨에 따라 Bottle용 PET생산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블렌딩 설비 구축하여 리사이클 PET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변화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PET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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