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미드 복합소재 캠핑용 방화의류 개발
다년도 대형 R&D 지원과제, 24개월간 진행 예정

벽진BIO텍(대표 추광엽)은 지난 2일 2022년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다년도 대형 R&D 지원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벽진BIO텍은 아라미드 후가공, 선염메모리, 면선염 및 이불지 염색, T.R화이트 염색, 신발지 가공, 면선염 및 바이오 가공 등의 섬유후가공 전문기업이다.

벽진BIO텍이 주관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성서산업단지 내 제조기반을 활용하여 고성능 아라미드 초세섬 복합소재를 이용한 캠핑용 방화의류 제품개발을 위한 과제로써 금년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획과제 수행을 통해 연구과제의 방향성 및 연구개발제품 제반 여건조성, 트렌드 조사분석, 시장분석, 선행기술조사, 기술컨셉 실현가능성 검증 후 총 개발기간 24개월간 진행될 대형과제이다.

이번 아라미드 복합소재는 세계 최고의 초세섬을 이용한 캠핑용 방화의류 제품개발과제는 고성능 프리미엄 캠핑소재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함으로써 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비젼을 가지고 있다.

현재 캠핑시장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겹쳐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기존 캠핑용품의 난연성과 내연성 부족, 형태안정성과 신축성 부족, 항필링성 부족,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데 관련 보완제품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특히 화재와 관련된 사고 역시 꾸준히 증가 중인 것으로 확인되어 전체 캠핑 사고의 25.6%나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져 각종 위험요소로부터 인체 보호 기능이 한층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벽진BIO텍 연구소는 “지역내 산단연계를 통해 아라미드 초세섬 복합소재를 적용해서 수입 대체 프리미엄 캠핑웨어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을 목표로 저희 벽진BIO텍과 4개의 참여기관이 연구개발한다.”며 “이 아라미드 초세섬 복합소재는 영구난연성, 높은 열안정성, 불멍(불빵)을 방지하고 형태안정에도 탁월한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캠핑용 방화의류의 신기원을 이룩할 것으로 예상하며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벽진BIO텍은 이번 고성능 아라미드 초세섬 복합소재를 활용한 캠핑용 방화의류제품 개발 사업 뿐만 아니라 건조통합 공정효율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등의 다양한 연구과제와 각종 R&D 시설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펼쳐질 다양한 산업구조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자 하여 향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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