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멀 블랙 직물 부문] 심색성 탁월한 중동 '아바야'용 블랙 직물 본가

중동지역 전통의상인 ‘아바야’용 포멀 블랙직물 간판기업 (주)성광(회장 민은기)의 ‘선텍스/로즈텍스(SUNTEX/ROSETEX)’가 2022 섬유소재 포멀 블랙 직물 부문 수상 브랜드로 연속 선정됐다. 1986년 설립된 성광은 세계 정상 수준의 폴리에스터 직물을 생산하는 업체다. 민은기 회장이 이끄는 성광은 소재 연구개발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1990년대 초반 최고급 직물 브랜드 ‘선텍스(SUNTEX)'를 탄생시켰고 20여 년간 스테디셀러를 기록했다. 민 회장은 일본이 시장을 독점했던 아랍 전통의상 아바야가 심색 블랙 컬러 염색의 기술적 어려움으로 진입장벽이 높지만 부가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이에 도전했고 성공한 것이다.

2016년에는 대용량 염색기를 도입하며 염색공정 자동화 시스템도 갖췄고 꾸준히 첨단 설비로 보강하고 있다. 성광의 심색 블랙 컬러 염색 가동 공정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기존 제품들보다 더욱 진한 포멀 블랙 색상을 구현하고 있다. 일본보다 더 짙은 블랙 직물을 생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 드디어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大賞 10년 이상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최근 중동 시장에는 중국 업체가 공급하는 저가 제품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지만 성광은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소량다품종 하이퀄리티 제품으로 승부하고 지역마다 유행하는 제품을 발 빠르게 공급하며 바이어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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