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세훈 시장, 서울공예박물관 야외특설무대 위 3년만에 서울패션위크 개막인사

"파리 런던 밀란 뉴욕 부럽지 않은 세계 5대 패션도시 서울 완성 K패션 성장 돕겠다"

‘본봄(BONBOM)’ 22 FW패션쇼 셀럽들 배우 이정재, 더보이즈, 비비, 아이브 등
K패션 응원

 

3년만에 재개한 서울패션위크 행사인 2022 F/W 서울컬렉션이 18일(금) 오후 1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공예박물관 야외 특설무대에 마련된 런웨이를 통해 디자이너 조본봄의 브랜드 ‘본봄(BONBOM)’의 첫 런웨이 무대 오프닝 패션쇼로 개막을 알렸다.

행사에 앞서 패션쇼 관람을 위해 참석한 오세훈 시장과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이정재 등 다수의 셀럽들이 3년만의 패션쇼 오픈 축하를 건넸다.

18일 서울패션위크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시장이 인사말을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여러분들이 그렇게 기다리시던 서울컬렉션의 런웨이가 3년만에 전 박원순 시장이 일궈놓은 이곳 공예박물관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갚고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했다.

이어 “지난 3년동안 끝없는 인내심으로 모두가 참고 잘 견디어 이제 끝이 보인다. 오늘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기대감을 갖고 찾아와주신 시민여러분과 패션디자인업계 관계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오 시장은 “서울시가 K팝∙K드라마∙K푸드∙K스타일에 이어서 K패션까지 완성이 되면 이른바 문화 발신지로서 전세계의 라이프스타일 스탠다드로 등극하는데 ‘K패션’이 든든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독자적인 힘으로 무럭무럭 성장해온 K패션이 이제 서울시와 함께 손잡고 런던∙파리∙밀라노에 진출해 세계 5대 도시로 등극하는 서울과 함께 K패션도 세계 5대 도시로 등극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힌 바란다”고 강조하고 “오늘의 자리에 특별히 서울이라는 도시가 전세계인들에게 가보고 싶은 도시로, 한번 느껴보고 싶은 라이프스타일 도시로 자리매김해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K컨텐츠의 주인공 배우 이정재씨가 K패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먼 미국에서 한걸음에 귀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참석자들에게도 특별한 인사도 전했다.

서울패션위크의 첫 문을 연 본봄 패션쇼에는 서울패션위크글로벌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가수 더보이즈의 현재,영훈, 가수 비비,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이서와 레이 등이 직접 본봄의 의상을 입고 패션위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는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중이다.

사전 제작된 패션 필름 및 오프쇼 다시보기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3년만에 오프라인 쇼를 진행하게 된 2022 F/W 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은 조본봄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본봄(BONBOM)이 맡았다. 시그니처 스타일인 바이커 쿠튀르 스타일을 Y2K 감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강인한 여전사와 학생 사이 간극에 놓인 여성의 이중성을 의상으로 풀어냈다.

2022 FW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가 18일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 FW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가 18일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사회를 맡은 모델 신현지.
2022 F/W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사회를 맡은 모델 신현지.

 

더보이즈 현재 영
아이브의 이서,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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