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기업 '발맥스기술' 새 주인 ‘세아상역’

빠르면 금주내 지분 51% 280억원에 매수 초읽기

세아 STX 엔테크와 시너지 발맥스, 연내 충전소 50개 건립

세아상역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도 확장한다.

최근 이 회사는 수소충전소 전문기업 발맥스기술 지분 51%를 2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금주내 공정거래 위원회 기업결합신고를 마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인 가운데, 발맥스기술 창업주인 김일환 대표는 지분 15%를 지분 34%는 재무적 투자자(F1)들이 인수한다.

경영승계는 김일환 대표가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발맥스기술은 초음파 유량계 관련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보유한 기업으로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연료 공급장치 사업을 위해 2002년 창업한 이후 2019년 수소사업에 진출해 지난해 421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31억원을 올린바 있다.

수소운송을 위해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된 액화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LNG초저온 냉각기술이 필수로, LNG 관련 계측제어기술을 활용해 발맥스 기술이 자체 개발한 유량계는 수소자동차에 수소를 넣을 때 오차율이 5% 미만을 만족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수소충전기 시공 및 유지 및 보수등을 책임지고 있는 이 화사는 현재 전주 익산 당진  인천 등 14개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하고 연내 50곳을 추가로 시공할 계획이다. 

의류 제조 기업에서 나아가 다양한 신사업 다각화를 구상중인 세아상역의 지속적인 M&A도 주목을 끈다. 이번 발맥스기술 인수로 세아STX앤테크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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