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70개 섬유업체 경기전망 조사

오미크론 상황에도 +23% pp로 매우 긍정적

가동율 지난 해 5월 이후 꾸준히 증가

국제섬유제조연맹(ITMF) 조사에 따르면 2022년 1월 말 글로벌 섬유 비즈니스 상황은 2021년 11월(+28pp)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23% pp로 여전히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ITMF는 보도 자료에서 지난해 11월 조사 이후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의 감염자가 급증한 상황을 감안하면 이 높은 수준은 괄목할 만한 수치이며 만족스러운 비즈니스 상황에 있는 기업의 수가 오히려 증가하여 48%에 이른다는 사실은 강력하고 광범위하게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6개월 후의 비즈니스 기대치도 +33pp에서 +25pp로 떨어졌지만 이 역시 ​​매우 낙관적이라고 분석하고 전체 조사 대상기업의 14%의 기업만이 2022년 7월까지 불안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사업의 호황과 불황 균형이 마이너스인 동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업 상황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다운스트림 부문(직물/편직공, 피니셔/프린터 및 의류 생산자)이 섬유 생산자, 방적사 및 섬유 기계 생산자와 같은 업스트림 부문을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액은 2021년 11월 +40pp라는 높은 수준에서 2022년 1월 +30pp로 소폭 하락했으며 수주 기대치는 11월과 거의 같은 수준(각각 +40pp, +41pp)을 유지했다. 주문 잔고는 2021년 5월 이후 2.4개월에서 2.9개월 사이로 주문 기대치는 향후 6개월 동안의 변화를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률은 2021년 5월 이후 느리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공급망 어려움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ITMF가 전 세계 주요 섬유기업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 세계 27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①사업 상황, ②사업 기대치, ③수주, ④수주잔고, ⑤가동률 등을 분석한 자료로 이번이 12번째이며 코로나 이후 2021년 5월부터 다섯 번째 조사이다. (스위스 쮜리히/ITMF)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