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용 친환경 경량 복합재 개발’을 위해 다이텍연구원과 ㈜TYM간 제품개발과 관련한 소재의 사용실시 및 비밀유지를 위한 체결
- TYM,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 트랙터 사출부품에 친환경 경량 복합재 적용 계획

 

대구의 섬유산업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과 (주)TYM(대표이사 김도훈)은 2022년 2월 7일 (주)TYM 서울 회의실에서 ‘친환경 섬유를 활용한 농기계용 경량 복합재 생산’을 위해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다이텍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 ‘친환경 경량복합재 생산기술’을 적용하여 ㈜TYM에서 생산하는 농기계 차량의 사출부품 생산을 위한 기술 사용실시 및 비밀유지 협약이다.

□ 다이텍연구원은 현재 정부에서 시행 중인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비전 정책에 부합하는 연구를 수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하여 왔으며, 그 결실인 ‘친환경 경량 복합재 생산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수송용 자동차의 경우 바이오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송용 산업 중에서도 소외되고 있던 농기계 산업에도 친환경 소재 적용이 가능해 졌다.

다이텍연구원은 기존 메이저 자동차 브랜드들에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 복합소재’의 생산기술과 차별화 된 독자적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 제품에 비해 더 빠른 생산속도, 더 튼튼한 수송용 부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또한, 기술의 차별화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경북 안동시에 『한국 친환경 융합소재센터』를 설립(2022년 12월 준공예정) 함으로서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고성능 신소재와 복합소재 생산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홍성무 원장은 “케나프/PP 복합소재를 이용한 농기계 차량용 부품은 기존 PP/Talc를 사용한 제품보다 부품소재 강도는 더 높아지고 무게는 25%이상 경량화를 달성함으로서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이텍연구원에서는 ㈜TYM에서 생산되는 농기계 K3 트랙터에 활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TYM 그룹에서 생산되는 농기계 전반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용 섬유기업, 수송용 소재 부품기업 등에 친환경 섬유를 활용한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업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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