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 기능성 신소재 총 출동
등산•캠핑 소비 견인 기회로 삼을 터

코로나19로 등산·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웃도어시장이 회복,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견인하는 MZ세대는 아웃도어를 포함한 패션업계의 주요한 소비층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 속에 오는 3월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개최되는 ‘프리뷰 인 대구(이하 PID)’는 부활하는 아웃도어시장과 MZ세대를 공략할 신소재들을 총망라한다.

PID에서 소개될 아웃도어용 소재들은 MZ세대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스타일과 컬러, 일상복을 겸하는 실용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방풍, 발수 및 방수, 방오, 자외선차단 등 각 활동별로 요구되는 기능성에 쾌적성, 항균성을 더한 전천후 S/S 소재들을 아웃도어 전문 소재업체들의 소개로 직접 만날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소재와 기술,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조명될 예정이다.

주요 참가업체들이 준비하는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미광은 사가공(ATY) 설비를 갖추고 천연섬유 느낌을 살린 합성섬유를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로 100% 나일론(ATY) 및 NP 멜란지가 주력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기존 아웃도어제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합성섬유와 달리 캐주얼스포츠 의류에서 보여지는 코튼 터치로 차별화한 우수한 촉감과 재질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텍스아이는 방오, 방풍, 이지케어 등의 기능성을 가진 왁스 코팅된 트렌치코트 및 점퍼용 나일론 복합 우븐 원단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자체 왁스 개발, 고탄성 코팅, 실크 터치 효과의 후가공 등 차별화된 가공력을 자랑키로 했다. 100%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의 다양한 후가공 원단으로 친환경시장에도 대응하고 있다.

해원통상은 캐주얼, 아웃도어 및 워크웨어용 고기능성 원단 전문 섬유기업으로 최근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재활용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오가닉코튼 등의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오코텍스, 리사이클(GRS) 인증 획득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

또한 인실리코는 기능성 마이크로캡슐 시장을 독보적으로 선점하고 있는 업체로 감온, 감광, 향, 축열 등의 마이크로캡슐을 공급하고 있다. 비불소계 발수제 ‘에코핏’도 직접 개발했다. 이는 인체와 환경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국산 발수제로, 에멀전 형태로 섬유와 결합해 세탁내구성이 우수하고 유연제 처리 공정이 불필요해 공정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조화섬은 패션과 스포츠, 아웃도어 등 다양한 분야의 원단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원단 공급업체로, 가방용 원단을 주력 생산하며 특히 극한 환경에 적합한 강력한 물리적 특성과 내구성을 갖춘 고성능 원단을 다룬다. 스포츠, 아웃도어, 낚시 의류와 장비용 원단을 비롯해 모터사이클 의류와 장비, 작업복 등에 사용하는 원단도 소개키로 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