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섬유·패션디자인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패션의류, 펫 용품 분야 등 신인디자이너 발굴

지난 1월 6일 동대문 DDP 디자인플라자에서 「제2회 한국섬유·패션디자인 콘테스트」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섬유·패션디자인 콘테스트」의 응모분야는 패션의류, 텍스타일, 액세서리, 펫 용품 분야에서의 신인디자이너 발굴을 위하여 개최하였으며, TBH Global마인드브릿지.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파츠파츠 임선옥디자이너, 주식회사 동준인터내셔널, 월간 아트앤디자인 등 섬유패션산업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본 콘테스트는 ‘한국섬유·패션산학협회 홈페이지(www.textilefashion.co.kr)를 통해 접수된 300여점의 작품 중 1차 작품사진 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이 본선에 진출하여 2차 실물평가 심사 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인 한국섬유패션산학협회장상(상금100만원)은 ‘Snowboarding in everyday life’를 주제로 독창성과 상품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은 캐쥬얼 보드웨어를 출품한 허아름(수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씨가 수상했다. 

금상인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장상에는 펫용품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이주리(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3학년)씨, 은상 TBH Global마인드브릿지상에는 문한수씨(DADA Group 디자이너), 동상인 동준인터내셔널상에는 이재영(중앙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4학년)씨, 파츠파츠 임선옥디자이너상에는 박윤빈(홍익대학교 의상대학원 재학)씨가 수상하였으며 그 외에 특별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20명이 상을 받았다. 

본상 시상자들에는 상금과 상품이 증정되었으며, 2022년도 한국섬유패션산학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상품화가 가능한 제품은 패션 산업체와 협업을 통해 시제품으로 기획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되었던 펫 용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활용성이 높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결선 심사를 맡은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김병균이사장은 “현재 2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는 펫용품 분야에서 신인디자이너 발굴이 절실한 시점에서 본 공모전은 매우 시기적절하다 여기며, 이런 기회를 통해 국내 생산 섬유를 활용한 신인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상품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실용성과 창의성에서 놀라운 작품들을 출품해 준 신인작가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혜숙 협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300여점의 우수한 작품이 출품되어 매우 고무적이다. 본 공모전을 통해 신인디자이너 발굴 및 국내 섬유·패션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며 하는 바람이며 2022년 섬유패션의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관련 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