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BIO텍, 연구, 인재, 투자 삼박자 가속
아라미드 복합 방적사 양산화 개발 박차

 

아라미드 후가공, 선염 메모리, 면선염가공 및 이불지 염색, T.R 화이트 염색, 신발지 가공, 면선염 및 바이오 가공 등의 섬유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벽진BIO텍(대표 추광엽)은 소방분야 기술독립을 위한 특수방화복 겉감소재 국산화개발 사업의 1차년도 진도 보고회 및 2차년도 추진계획 발표회를 가졌다.

2021년 11월부터 2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아라미드 복합사를 활용하여 복합방적 및 사가공기술, 제직설계 및 제직기술 확보, 방사유제 제거를 위한 전처리 공정기술, 고내구 발수가공을 통해 소방장비표준규격(KFS0014)을 맞추면서 대외의존성이 높은 산업구조를 탈립하여 공공소재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현재 중반에 접어든 개발사업은 그간 아라미드 복합 방적사 양산화 개발, 특수 방화복 겉감 용도 조직 설계와 제직 공정 기술 개발 등의 가시적인 성과와 특허출원 1건, 4종의 시제품, 논문 발표 1회 등의 부수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내년엔 아라미드 복합 방적사 양산화 개발, 방사유제 등 불순물 제거를 위한 연속 탕신조건 확립, 내구발수성 증진 및 물성 증진을 위한 사가공 기술개발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벽진BIO텍 조희국 연구소장은 “현재의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토대로 특수 방화복 겉감소재의 국산화 및 내구 발수성이 높은 제품을 양산하기 위한 각종 기술 개발활동을 전개하여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안전보호 섬유산업 시장 적극 대응하여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현재 국내 산업안전보호 섬유산업은 연평균 성장률이 10%안팎으로 매우 높은 실정이며, 현재 일반제품 위주에서 고성능 제품으로 변화하는 단계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망했다.

한편 벽진BIO텍은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R&D투자. 공정 자동화에서 인재양성까지 다방면에서 투자 및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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