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글로벌 패션 인재 발굴 위해 ‘엘리트상’ 수여
‘선사 축제’ 테마의 여성복 선보인 참가자에게 상금 100만원 지급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K-패션으로 한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발굴에 동참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14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고교패션콘테스트 위드 이상봉’을 협찬하고, ‘엘리트상’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된 ‘고교패션콘테스트 위드 이상봉’은 패션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패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사)고교패션콘테스트위드이상봉과 강동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오프닝 LED 공연 및 축사, 고교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형지엘리트는 ‘선사 축제’를 테마로 한 여성복을 선보인 경정화 학생(부산 주례여고)에게 ‘엘리트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한글’을 주제로 한 여성복을 완성한 하지수 학생(서울디자인고)에게는 ‘에스콰이아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청소년 디자이너 총 72명의 학생이 1차 심사 후 최종 콘테스트에 참가, 한글과 한복, 에코, 패션아이콘, 선사 축제 등을 주제로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해당 작품을 착용한 청소년 모델들이 패션쇼에 나서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형지엘리트와 형지에스콰이아, 문화체육관광부, 환경재단, 네이버, 배달의민족 등은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 및 협찬사로 참여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창조적인 발상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K-패션 인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고교패션콘테스트가 청소년들의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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