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피복류 개선계획’에 대한 지지 표명과 섬유패션산업 재도약 다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11월 16일(화), 11시 30분 섬유센터에서 ’섬유스트림 기반유지 및 혁신성장을 위한 섬유패션업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 10월 국방부가 발표한 「군 피복류 개선 추진계획」에 대해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지지를 표명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섬유생산 기반유지와 혁신성장을 위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상운 회장을 위시하여 국내 섬유스트림을 대표하는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한국화학섬유협회 김국진 회장,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민은기 회장, 한국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이 참석하여 결의문에 서명하였다.

결의문은 우수한 국산 섬유소재로 고품질의 피복제품을 보급하여 군장병의 사기 진작과 최상의 전투력 발휘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스트림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군 피복·장구류의 전면 국산화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 조달체계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며, 민간의 첨단기술을 군에 접목하여 군수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나아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달성하겠다는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의지를 피력하였다.

섬산련 관계자는 금년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업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방부의 ’전투복 국산소재 시범사업’과 이번에 발표된 ’군 피복류 개선 추진계획’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국내 섬유생산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섬유패션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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