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7.5% 증가, 영업익/당기익 적자 전환▶ 글로벌 물류 대란과 급등한 국제유가가 수익성 악화 원인
▶ 친환경 고부가가치 차별화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 확대 노력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 079980)는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매출액 2,780억원, 영업손실 25억원, 당기순손실 3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3Q 누적 매출액 7,993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2020년 3분기) 대비 7.5%, 전분기(2021년 2분기) 대비 5.3%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적자로 전환하였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휴비스 주력 제품의 수요는 증가하였으나 장기간 지속된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수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물류 비용 역시 크게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원료가 상승의 캐치업이 늦어지면서 일시적인 스프레드 악화로 당분기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휴비스 관계자는 “이례적인 물류 대란과 유가 상승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 회복 추세에 있고 견고한 수요 증가와 판매 마진 회복으로 4분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소재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차별화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등 수익성 회복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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