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조합 창립 이사장 취임 1년 만에
-내년 2월 총회서 후임에게 바통터치

 

한국마스크공업협동조합의 초대 창립이사장인 도상현 이사장(위비스 대표이사)이 1년 만에 내년 2월 총회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도상현 이사장은 지난해 11월3일 마스크 조합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돼 신설조합의 여러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려왔다.

원래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임기는 4년이지만 창립 이사장의 임기는 1년이다.

당연히 연임이 가능하지만 도이사장이 고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회장은 지난해 중견 패션기업인 위비스와 별도법인인 위케어코리아라는 마스크 전문 회사를 설립, 운영해 왔으나 마스크 시장이 혼탁해지고 시장이 급격히 쪼그라들자 마스크 사업에서 손을 뗐다.

따라서 의욕적으로 진출해 초대 마스크 조합 이사장으로 활약해왔으나 결국 마스크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조합 이사장도 자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이사장은 마스크 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李모 회장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이사장 선출은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정식 선출되며 도이사장은 내년 2월 총회까지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마스크조합의 조합원 수는 54명, 한편 국내 마스크 생산업체는 식약처에 허가 신청업체만 1560개사에 달하고 식약처 허가가 필요 없는 원단 마스크업체까지 포함하면 2000여개에 달했으나 업체 난점으로 인한 과당 경쟁과 가격 폭락으로 3분의1이상이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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