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섬유 수출 11억 4400만 불 22.1% 증가
3월 말 이후 6개월 증가 후 9월 잠깐 감소 10월 반등 전환
동남아 변이바이러스 진정, 계절 성수기 글로벌 수요 회복 영향
10월 말 기준 1월부터 수출 누계 103억 7300만 불 작년 동기 대비 13.9% 증가
10월 말 섬유 수입 18억 1600만 불 전년 동월 비 15.9% 증가
10월 말 섬유 수입 전년 동월 비 9.8% 증가, 10월 말 누계 149억 6500만 불
10월 말 섬유류 무역수지 6억 7200만 불 적자 지속

지난 1월 이후 10개월 간 섬유류 수출은 증감을 거듭하다 10월은 증가세를 보였다.

섬산련 집계에 따르면 9월 잠시 마이너스를 보였던 섬유류 수출이 최대 수출시장인 동남아 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되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면서 아세안, 중국 등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해 전체 섬유 수출이 늘어난 원인으로 파악됐다.

10월 섬유 수출은 11억 44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 보다 22.1% 늘었다.

성수기를 맞은 섬유시장의 활황 요인이 작용한 것과 함께 선진국들의 위드코로나 환경 조성으로 교류 빗장이 다소 풀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10월 중 섬유사가 작년 동월 대비 40.1% 증가했고, 섬유제품도 16.9% 증가한 영향이 크다.

아울러 10월 말 누계로 볼 때 작년 동기 보다 13.9% 증가한 103억 7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로는(10월중) 섬유 수출은 중국이 22.9%, 미국 24.4%, 인니 50.7%, 홍콩 39.4%, 방글라 74.0% 각각 증가한 반면 일본 15.3% 대만 1.4% 지난해 동월 보다 각각 감소하는데 그쳤다.

한편 섬유 수입도 18억 16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10월 중 섬유류 무역수지는 6억 7200만 달러로 적자이고, 10월 말 누계로는 45억 9300만 달러 적자가 이어졌다.

10월 중 국산 섬유 수출과 수입 현황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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