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월~10월의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계절적 성수기 및 제품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해 98.4로 조사됐고, 올 11월부터 12월 전망은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의 요인으로 97.8로 전망했다.

대구·경북지역의 매출 관련 체감지수는 9~10월 내수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및 제품수요 증가로 인해 101.5로 조사됐고, 11~12월도 경기회복 및 제품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101.6으로 전망됐다. 9~10월 수출실적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94.4로 조사됐고, 11~12월 전망은 계절적 비수기 및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요인으로 96.8로 전망했다.

한편 구직자 감소 및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부족 등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개연은 “하반기 들어서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출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특히 원자재 가격, 해상운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채산성 악화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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