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영입을 통해 새로운 추진 동력 확보

이텍연구원(이하 “다이텍”)은 10월 20일 오전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으로 첫 이사회를 열었다. 이번에 구성된 이사회는 조상형 신임 이사장 취임 이후 행해진 첫 공식 행보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여 이사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로운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

 기존 다이텍의 이사회 구성은 대부분 대구염색공단 내에 위치한 염색 및 섬유 업체 대표이사로 이루어져 있어 지역의 염색·섬유 업계를 대변한다는 강점은 있었으나, 새로운 융복합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젊은 세대 교체와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그에 따라 이번 이사회에서는 염색, 원사, 직물 등 섬유 관련 업계뿐 아니라 변호사와 회계사 등과 같은 전문가를 포함시켜 다각화된 거버넌스를 추구할 예정이다.

 이번 다이텍의 이사회 구성은 당연직이사(대구시 경제국장,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 부산시 산업통상국장), 비선임직이사(한국섬유개발원 이사장,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를 제외한 선임직 이사 15명 중에서 13명을 신규로 영입하였으며 감사 2명 또한 새로운 인물로 선출되었다. 특히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서울대학교, 효성티앤씨㈜, 태광산업㈜ 등과 같은 외부인사가 추가되어 수도권과의 교감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텍 조상형 이사장은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통해 다이텍 연구원의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시켜, 침체된 우리나라 섬유·염색 업계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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