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급증, 기온 예년보다 높아
-가을 상품 판매 하순까지 총력전 이후 겨울시즌 돌입

내수 패션 업계가 10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겨울 상품 판매 시즌을 앞두고 막바지 가을 상품 소진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내수 패션 업계는 8월 하순부터 출하한 가을 상품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재고 부담에 골치를 앓고 있다.

9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0~3000명 선에 달하고 10월 초에도 2000명 선이 유지된 데다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패션브랜드마다 9월 판매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과 10월 초 기온이 예전보다 평균 2~3도나 높아 가을 상품 판매에 악재가 되기도 했다.

다행히 10월 들어 가을 상품 판매가 기지개를 펴고 있는 가운데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겨울 상품 판매에 돌입하기 때문에 패션 브랜드마다 10월 중순까지 가을 상품 판매의 마지막 기회로 삼고 있다.

다행히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11월 1일부터는 ‘위드코로나’로 일상생활로 전환 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올 겨울 중의류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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