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 업계 효성, 대한태광, 휴비스, 성안합섬, 도레이첨단소재 등 참가
(주)경방 ‘탑쿨’ 첫 선, 전방(주) 데님 주력, 대한방직 모달, 텐셀류 선뵐 터
직물업체 등은 8일 현재 참가업체 미확정

오는 20일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2021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 페어(FAIR)‘는 기후변화를 화두로 섬유 패션 분야도 이에 적극 대처키 위해  친환경 신소재를 비롯해 고급 소재와 천연섬유 등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소재 컬렉션 페어에는 60개사의 참가기업과 약 700명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화섬 업계에서도 효성, 대한태광, 휴비스, 성안합섬, 도레이첨단소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소재를 토대로 올 겨울시즌을 대비한 원사를 직물형태로 만들어 출품하게 된다. 
또한 대한방직협회 회원사인 (주)경방을 비롯해 대농, 대한방직(주), DI동일, 삼일방(주), 전방(주) 등 쟁쟁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직물업체 등은 8일 현재 참가업체가 확정되지 않아 추후 전파할 예정이다.  
들고 나올 신소재에서 전방(주)은 이번에 처음으로 신소재 컬렉션 페어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국내 유일의 데님 생산에 주력하며 청바지 분야를 선도한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전방(주)는 이번 컬렉션 페어에서 k-Demim 브랜드를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프리미엄 국내 유일의 데님 원단 ‘블루 베스트(BLUE BEAST)을 자신감 있게 내보이기로 했다. 
특히 전방(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인증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키로 했다. 신소재 컬렉션 페어에서 50년째 청바지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청바지의 수거와 재생 등 리얼리사이클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또 대한방직은 고급소재 모달, 텐셀류를 적극 선보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날로그 프린트에서 스마트프린트로 교체중인 내용도 알린다. 최근 생산설비를 증설한 디지털 날염을 적극 홍보한다. 디지털 날염방식은 배색, 프린트, 후처리로 공정이 단축돼 납기 단축과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다. 
100년 기업 (주)경방은 융합섬유 울트라 시리즈를 알리면서 토로나19시대 항균 원사 이지스탑, 혁신적 신개념 섬유 큐어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신소재 컬렉션 페어에 원사 자체에 영구적 흡한속건을 반영한 ‘탑쿨’을 의욕적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새로운 트렌드에 목마른 바이어들은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변화한 트렌드에 걸맞게 출시한 소재들에는 바이어들의 예리한 시선이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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