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이크라 컴퍼니 社,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 공개
움직임, 라이프 스타일, 신체 변화 신속 적응 가능

최근 제2의 피부와 같은 특성을 보이는 섬유를 획기적인 기술로 개발한 ‘라이크라 어댑티브(LYCRA? ADAPTIV)’ 섬유가 선보였다.
의류 업계에 혁신적인 스트레치 및 성능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 라이크라 컴퍼니(The LYCRA Company)가 이를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섬유를 활용하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움직임, 신체 유형에 더 잘 맞는 의류를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라이크라 어댑티브(LYCRA? ADAPTIV)’도 새롭고 유용한 운동 특성을 담아내기 위해 개발했다.
현재 특허 출원하고 있는 이 적응형 섬유는 혁신적인 폴리머로 만들어졌다. 독특한 화학적 성질을 지닌 이 섬유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착용자의 기능적 요구에 즉각 적응한다.
착용자가 휴식하고 있을 때는 폴리머가 압축 유지력을 조정해 적절한 핏과 모양, 제어를 제공하는 특성을 보인다. 입은 사람이 움직일 때는 폴리머가 탄력성을 조절해 운동 할 때 편안함을 더해주고 제2의 피부와 같은 효과로 안정적인 착용감을 준다.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를 함유한 원단으로 제조된 의류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입고 벗기도 쉽다고 더라이크라컴퍼니 측은 밝혔다.  
스티브 스튜어트(Steve Stewart) 더 라이크라 컴퍼니 최고 브랜드 혁신책임자는 “소비자들은 직장, 레저 활동, 사회 활동 같은 다양한 환경과 매년 계절별로 더 많은 다양성을 제공하는 의류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개별적 필요나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자신의 신체 사이즈나 체형이 달라지거나 변화가 심하더라도 각자의 신체 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의류를 원한다”며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필요를 모두 충족하는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더 라이크라 컴퍼니는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를 함유한 원단 및 의복과 일반 스판덱스만 함유한 원단 및 의복을 비교해 마모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내부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를 사용할 경우 여러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움직임이 편안하고 제2의 피부와 같은 성능으로 형태가 잘 유지되며 편안한 고정력으로 활동이 훨씬 자유로운 점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이즈 다양성도 강점이다. 라이크라 어댑티브 섬유로 ‘프리 사이즈’ 의류를 뒷받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착용 영역 안에서 더 부드러운 스트레치를 사용하면 핏 범위가 확대돼 주어진 사이즈에서 더 다양한 신체 유형을 커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리 사이즈 접근 방식을 지원하고 잠재적으로 재고(SKU)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 가능성을 열었다.
디아나 스탄코프스키(Deana Stankowski) 더 라이크라 컴퍼니 운동복·속옷·수영복 부문 전략 마케팅 이사는 “사이즈 다양성은 한때의 유행어가 아니며 오늘날 소비자에게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소비자의 몸은 독특하며 자신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여겨지는 옷을 원한다”며 “즉 편안함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더 라이크라 컴퍼니는 대행사 DIP와 협력해 신섬유의 적응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라이크라’ 하위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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