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패브릭하우스’, 나만의 디자인 원단, 多품종 소량생산 첫선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 온라인 플랫폼으로 국내 최초 서비스
디지털 프린트 직접생산 판매 시스템 적용, 고품질 친환경 원단 명성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방과 커튼, 테이블보, 침구류 등에 사용할 디자인을 사진이나 그림, 패턴, 가족사진 등의 디자인으로 주문하면 3~5일 이내에 집에서 원하는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선보이고 있다. 1야드의 소량 원단 프린트 제품 공급이 시작됐다.

품질이 우수한 원단을 디지털프린트로 반응성 잉크 분사방식의 시스템을 적용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프리뷰 인 서울 2021’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 같이 새로운 시장을 선보인 주인공은 (주)패브릭하우스(김나영·김정원 공동대표)다.
이 회사는 창업한지 얼마되지 않지만 국내 정상의 프린팅 날염전문기업을 모기업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과 창작 활동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진 디자이너나 취미로 원단 디자인을 하는 일반인들은 진입하기 힘들었던 기존의 대량생산방식에서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가정에 머물며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를 사업 힌트로 해 “1마도 주문 가능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널리 알렸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원단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갖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창작에 대한 도전을 실현시켜 줌으로써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일반인들은 고급 원단을 이용해 스스로 원하는 디자인을 입힌 제품을 간직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이 점에 착안해 패브릭하우스는 MZ세대 등 부상하는 고객층을 겨냥, 의욕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사진을 신속히 원단에 디지털방식으로 프린트해 빠르게 공급하고, 이때 사용하는 원단은 OEKO STANDARD 100 CLASS I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인증을 완료한 것만 쓴다.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은 싫다.

세상에서 유일한 나만의 디자인 원단 추구'

지난 3~4년간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소비자 욕구를 분석해 섬유 디자인의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그간 주로 동대문 업체나 공방 등에서 대량으로 생산된 원단을 소비자가 소량 구매해 제품을 생산.소비하는 형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패브릭하우스의 서비스로 일반인들도 큰 자본과 시간 투자 없이 온라인으로 주문부터 배송까지 소량으로 나만의 디자인을 생산해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
특히 코로나19로 기존의 오프라인 시장의 일부를 온라인 시장이 대체해나가는 과정에서 패브릭하우스는 시장 선점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제부터는 섬유 패션업계도 기존의 B2B 대량 생산 전략에서 B2C 전략의 소비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누구나 소비할 수 있는 획일적 디자인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유일한 제품, 개성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하는 욕구는 점차 증대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업도 소비시장의 이 같은 트렌드에 대처할 필요가 있고, 소비층 확대와 저변 확대에도 눈을 돌릴 시점이다.
패브릭하우스가 만반의 준비과정을 거쳐 선보이는 원단 1야드 주문 디자인 생산 공급은 참신하고 획기적인 시도로 피부에 와 닿는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은 든든한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협력사 (주)대천나염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각자 원하는 디자인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이것을 (주)대천나염이 보유하고 있는 7대의 디지털프린트가 해결한다. 천에 잉크를 분사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디지털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일시에 많은 물량의 주문이 들어와도 거뜬히 소화해 낼 수 있다.

온라인플랫폼(https://fabrichouse.co.kr/) 통한 주문

보통 주문한 날로부터 최소 3일 최대 5일이면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맞춤형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구조를 온라인상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즉 패브릭하우스 온라인플랫폼(https://fabrichouse.co.kr/)에 접속해 원하는 규격과 나만의 그림, 사진, 디자인 등을 업로드하면 규격과 전개방식, 원단 선택, 수량 등을 자유로이 선택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패브릭 디자인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들도 이용하는데 어려움 없이 원하는 제품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공정과정에서 소비자와 패브릭하우스의 전문가들이 충분히 소통하면서 주문진행을 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와 소위 말하는, 're-order',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주문 방법은 패브릭하우스에서 유럽, 미국 등 각국에서 소싱한 디자인 중에서 고를 수도 있고, 또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해 국제적 친환경 OEKO-TEX CLASS 1인증을 받은 코튼, 린넨, 레이온 등 19개 종류의 다양한 원단에 프린트 주문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완제품 나염원단과 200 컬러가 넘는 염색원단을 통해 고객의 사업 및 작품 활동에 활용이 가능하다.

아직은 국내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는 등 패브릭하우스의 야심찬 꿈은 식지 않는다.
홍보전도 뜨겁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1 야드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패브릭하우스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우선 나만의 디자인을 업로드하거나 패브릭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그 다음 원단과 수량을 선택한 후 주문을 하면 된다. 그 다음 패브릭하우스에서 주문확인을 거쳐 생산에 들어가고 완제품이 나오면 발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완제품 구매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패브릭하우스에서 준비한 나염원단이나 염색원단을 구매한다. 이때 나염원단은 프린트가 되어있는 원단을 구매할 수 있다. 염색원단의 경우 염색이 돼 있는 원단을 구매할 수 있는데 200 컬러 이상의 염색원단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1588-6774/ www.fabric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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