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매칭 ‘스탁 패브릭 쇼룸’운영
수요-공급 기업 간 연계 고리 정보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재고원단이 누적되는 가운데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2021’전시회에서 ‘스탁 패브릭 쇼룸(Stock Fabric Showroom)”을 운영, 판로 개척의 길을 열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가 재고물량을 해소하고 수요, 공급기업간 매칭을 통해 기업간 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PIS 전시장에 마련된 쇼룸에서는 품질경쟁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참여기업 56개사 샘플 1천여개가 주인을 기다렸다. 바이어가 편리하게 소싱할 수 있도록 최근 수요가 많은 기능성·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테크니컬, 서스테이너블 존을 구분해 전시했다. 또 온라인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PIS 개최 이전부터 재고원단 매칭을 위해 60개 참여기업 대표 아이템을 수록한 샘플북을 제작해 삼성물산, 코오롱 FnC, 태평양물산, 세정, 블랙야크, 던필드 등 주요 바이어 소싱담당자에게 배포하고 다양한 소재별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바이어별 재고원단 수요에 따른 후속 상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수주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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