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구매패턴 변화로 필요성 대두
소비자 절반이상이 온라인 구매와 디지털 결제 이용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과 장소의 패턴변화는 소매 업체가 새로운 채널, 주문 처리 전략 및 결제 옵션을 사용할 수 있는 대체수단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Big Commerce(전자상거래 플랫폼) 와 Pay Pal(디지털결제회사)은 미국, 영국 및 호주의 3,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옴니채널 영업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디지털 상거래로 계속 이동하고 휴대 전화를 사용하여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소매 업체의 옴니채널 전략은 판매 및 마케팅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응답자의 대다수가 여전히 직접 쇼핑을 선호한다고 답했지만 62.5%는 대부분의 온라인 구매를 한다고 답했다. 절반 가까이가 소셜 미디어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신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6.7%는 지난 달에 한 번 이상 휴대폰을 통해 직접 구매했다고 답했다. 사람들이 구매에 대해 지불하는 방법도 변화하고 있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과 온라인에서 디지털 결제를 이용한다. 2020년 3월 이전에는 디지털 지갑이 전 세계 온라인 쇼핑객의 28.3%가 선호하는 결제 옵션이었지만 2020년 3월 이후에는 35.2%로 급증했다. 매장 내 디지털 지갑 사용 증가율은 12.1%에서 22.8%까지 훨씬 더 컸다. 응답자의 95.2%는 2020년 3월 이후 최소 한 번이상 온라인 구매를 했지만 모든 지역에서 직접 쇼핑을 선호한다는 소비자가 약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응답자의 32.6%, 영국 응답자의 29.9%, 호주 응답자의 29.7%는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이 여전히 단점을 능가하며 온라인 구매, 매장 내 픽업 (BOPIS)과 같은 새로운 옵션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2020년 3월 이후 크게 성장했으며 미국에서는 BOPIS가 다른 국가에 비해 373% 증가했다. 디지털 지갑의 사용은 2020년 3월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24.5%, 매장 내 구매에서 88.7%의 증가로 코로나 기간 동안 인기가 높아졌으며 응답자들은 소매 업체가 디지털 결제 옵션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미드 마켓 가맹점은 호주가 주도하는 전자 상거래 매장을 위해 BNPL (Buy Now, Pay Later) 솔루션을 점점 더 많이 채택하고 있다. 호주 상인의 48%, 미국 상인의 20%, 영국 상인의 11%가 현재 고객에게 BNPL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46%는 지난 3개월 동안 최소 한 번은 BNPL 옵션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10.1%만이 같은 기간에 5번 이상 사용했다고 답했다. 호주에서는 이 수치가 15.5%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주로 대형 소매 업체 또는 브랜드 전자 상거래 상점에서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자 중 58.2%는 백화점, 대형 마트 또는 대형 소매점에서 쇼핑한다고 답했으며 31.9 %는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의 전자 상거래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