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화재 소방관 희생 ‘반면교사’
삼일방. 완벽한 인명보호 고성능 난연 소재 양산
- 브랜드명 ‘네번’(Nevurn) 획기적인 영구성 난연 방적사
- 아라미드․랜징FR․모다크릴․텐셀 융복합 열․화염․불꽃 차단
- 소방청 기준 100% 충족. 작업복․안전복용 ‘네번-S’도 양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순직한 소방대원 방화복의 취약성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른 가운데 삼일방직(회장 노희찬)이 불에 타거나 녹지 않은 획기적인 영구적 난연성 기능성 원단을 독자 개발, 공급하고 있어 극한 직업의 인명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삼일방은 화재 현장은 물론 산업 현장과 일반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화재와 전기 아크 등 으로부터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독자 기술로 다양한 난연(難燃) 소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방염(난연)은 불꽃이 닿았을 때는 타지만 불꽃에서 떼어 놓으면 스스로 화염이 꺼지는 성질을 말한다.

삼일방은 최근 슈퍼섬유소재인 아라미드 섬유와 셀룰로스계 난연 소재인 랜징FR 등의 혼방을 통해 강인성, 내열성, 탄력성, 영구성을 갖춘 획기적인 난연 융복합 방적사와 직물을 개발했다.

이 소재는 자동차, 조선, 항공, 철도, 특수 의류, 전자 분야, 건축토목, 생활 자재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삼일방은 난연 원단과 원사 제품군을 구축, EN 안전규격 만족과 화염 시험 등을 통해 영구적 난연 기능성 원단 ‘네번’(Nevurn)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산업․생활환경, 용도 등을 구분해 방호수준의 네브론D(Nevurn-D)의 고성능용과 보호수준의 네브론-P(Protecive), 그리고 안전수준의 네브론-S(Safety)로 제품군을 구분. 다양한 난연제품시장에 적극 대응해 ‘산업재해 지킴이-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타지 않고 녹지 않는다는 의미의 ‘네버 번“(Never Burn)의 합성어인 ’네번‘(NeverN)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국내와 해외에 판매하고 있어 향후 폭 넓은 해외 시장 개척이 기대되고 있다.

‘네번’은 아라미드 섬유와 랜징FR혼방, 모다크릴 섬유와 텐셀 및 아라미드 섬유의 혼방을 통해 열, 화염, 불꽃, 열 스트레스로부터 인명을 보호하는 영구적 난연 원단이라는 것이다.

또 이 원단은 강인성과 탄력성을 갖춘 특성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과 통기성, 피부 친화성을 갖고 있어 착용에도 불편함과 거부감이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원사와 원단은 소방청 방염 성능 기준을 100% 충족하고 있으며 인체 친화적이고 우수한 땀 흡수 성능을 지니고 있어 ‘산업현장 안전 지킴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삼일방은 ‘네번’ 제품 중 고성능(D)과 보호수준(P), 안전수준(S) 시리즈에서 네번-S 제품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우수한 난연성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산업현장 작업복 또는 안전복 시장용의 ‘하이터치 스펀 다이드 FR 원단’도 개발, 본격 출시하고 있다.

이 원단은 시장에서 요구되는 컬러별 가공은 물론 단납기, 소량 오더가 가능한 것은 물론 색상이 선명하고 햇볕, 세탁 및 마찰에 대한 품질 안정성(견뢰도)이 보장되고 있어 난연 안전복 전체 생산 공정 개선이 가능해 코스트 다운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 작업복과 안전복용 ‘하이 터치 스펀 다이드’ 직물은 난연성뿐 아니라 고강력이면서 부드러운 터치 느낌의 셀룰로스 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이 두 가지 최적 혼방을 통해 소방청 고시의 방염성능 기준을 만족하면서 인체 친화적이고 땀 흡수성과 자연스런 외관의 난연 안전복 제작에 적합한 장점을 자랑하고 있다.

삼일방은 이 ‘네번’ 브랜드의 난연 소재 원단 개발은 물론 이미 국내 최초로 실제 전쟁 상황에서 생존 가능한 난연 위장무늬 전투복 원단을 개발하여 자주포, 전차, 항공 승무원 피복용으로 군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세계 최초로 난연과 IR(적외선) 위장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군용 난연 IR 원단도 개발 완료 단계에 있어 난연 소재의 글로벌 대표 기업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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