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패션·섬유 기업 13개사 협력, 내년 봄 여름 신제품 개발

한국패션산업연, 온오프 패션쇼 국제 전시회 참가 등 글로벌 행보 집중 지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1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지역 패션기업 4개사(씨앤보코, 릭리, 스튜디오 다리, 바이디바이) 선정을 완료한 연구원은 지역 소재 기업과 협업을 통한 신제품 개발 지원에 나서 패션과 직물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2021 TeFa Show(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국내외 전시 참가 지원, 홍보마케팅을 지원하여 신제품 개발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6개월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 업체인 ‘씨앤보코(대표:최복호, 최주영)’, ‘릭리(대표:이승익, 김지윤)’, ‘스튜디오다리(대표:박정영)’, ‘바이디바이 (대표:송부영)’는 대구지역 소재기업과 협업하여 22SS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개발된 제품은 2021 TeFa Show (대구패션페어 동시개최/ 대구EXCO)를 통해 8월 27일 온·오프라인 동시 중계 방식의 하이브리드형 패션쇼로 공개될 예정.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외 패션 전시회의 참가 가능성이 열려 오는 8월 개최되는 대구패션페어를 시작으로 미주, 유럽 등 고가시장 및 중국 등의 아시아 시장을 동반 공략하여 대구지역 섬유패션 기업의 협업으로 개발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본격적으로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라며 “연구원은 신제품 개발부터 공동 마케팅 지원까지 전반적인 사업 수행을 적극 지원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대구지역 섬유패션 업계의 글로벌화 및 지역 패션 기업과 소재 기업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 비즈니스 모델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정희 silky@

직물과 패션의 만남 전시회 브로셔.
직물과 패션의 만남 전시회 브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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