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프앤에프 , 패션사업전문 신설법인 21일 거래소 신규상장

김창수 대표, 회장으로 전격 승격 패션 부문 전문성 강화

홀딩스는 투자전문 법인 신임 박의헌 사장 체제 집중

에프앤에프(F&F)가 지난 5월 1일 존속법인 ㈜에프앤에프홀딩스와 패션브랜드 사업 전문 신설법인 ㈜에프앤에프로 인적 분할하여, 오는 21일 거래소에 신규상장할 예정이다.

회사가 인적분할됨에 따라, 박의헌 대표가 에프앤에프홀딩스 '사장'으로 신규 선임되면서 투자사업부문 총괄을 맡고, 김창수 대표는 신설법인 에프엔에프의 패션사업을 총괄하게 되면서 공식 직함이 '회장'으로 승격됐다.

‘㈜에프앤에프홀딩스'의 박의헌 대표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 자회사 관리 및 신규사업투자 등 전반전인 투자사업부문 총괄을 맡는다.

또한 ㈜에프앤에프는 김창수 회장을 중심으로 패션사업부문 전문화 및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패션사업부의 독립적인 경영과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F&F홀딩스가 그룹을 총괄하는 전문 투자회사로써, 자회사인 F&F 파트너스와 협력해 성장 가능성 있는 소비재 벤처기업 투자는 물론 F&F 홀딩스를 주축으로 기존 사업의 외연 확장을 위한 기업인수 또는 그룹 자금의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의헌 에프앤에프홀딩스 대표는 1964년생으로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베인앤컴퍼니, AT커니 등 경영컨설팅 기업 경력과 메리츠 화재 부사장과 메리츠금융지주 대표, KTB투자증권 대표 등을 두루 역임한 인물로 금융업을 비롯해 컨설턴트로 보험, 증권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 신임 대표는 지주사 체제 전환 후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지주사 F&F홀딩스의 대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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