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프로젝트 ‘휠라 시클리스타’ 일환으로 전개한 첫 행사 성료

사이클 앰버서더 공효석·연제성 프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448.87km 15시간 사이클로 주행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원데이캠페인’ 참여 지구 환경 보호 활동 동참, 기부금 전달

 ‘휠라 시클리스타’ 앰배서더인 사이클 전 국가대표 공효석, 연제성 프로가 서울부터 부산까지 448.87km를 사이클로 완주하는 ‘서울-부산 국토종주’를 주행시간 15시간 1분(일부 휴식시간 제외)만에 성공했다고 14일 휠라가 알렸다.

‘지구 환경 보호’와 ‘인간 한계 극복’을 테마로 시도했던 어려운 도전이었던 만큼 성공적 완주의 의미를 기리는 동시에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적 참여 확산을 위해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사이클화 ‘시냅스’ 시리즈 공식 론칭에 발맞춰 가동한 ‘휠라 시클리스타 프로젝트(앰배서더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한 사이클 액티비티 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도전을 통해 사이클 종목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과 소통을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의 ‘원데이캠페인’에 동참, 필(必) 환경 시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사이클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 인식 강화 및 대중적 실천을 확산하고자 하는 의미를 더했다. ‘원데이캠페인’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일상 속 ‘3無(No Plastic, No Car, No Beef)’ 실천을 독려하고 있는데, 휠라 시클리스타는 3無 중 ‘No Car’에 초점을 맞춰 사이클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에 의미를 두며 지구 환경 보호에 동참한 것이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의 정현수 원데이캠페인 단장은 “탄소중립사회에 자전거를 통한 녹색교통의 활성화와 녹색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휠라와 같은 기업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향후 원데이캠페인에 많은 기업의 동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앰베서더의 이색 도전은 13일 0시 30분경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 사이클을 통해 한계 극복과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힘찬 다짐으로 도전에 나선 공효석, 연제성 프로는이천-충주-문경새재-칠곡을 거쳐 19시 33분경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자전거길)에 도착해 당일 국토종주에 성공했다. 주행시간은 15시간 1분 소요됐다.(일부 휴식시간 제외)

길에서 만나는 시민들과 동호인들의 응원 속에 448.87km에 달하는 행로 중 최소한의 운영차량으로 안전거리를 확보해 주행 안전은 물론 주변 차량 정상운영에 영향이 없도록 했다.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진이 전 일정을 동행.

이번 서울-부산 국토종주 코스는 많은 사이클인들이 최종 목표로 꼽을 만큼 라이딩 실력과 노하우가 뒷받침되어야만 도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하루도 안되는 시간 안에 주파하기란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도의 실력을 요하는 데다가, 이를 뒷받침하는 기어(사이클화)의 기능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이번 국토종주의 성공으로 휠라 시냅스 사이클화의 기능성과 전문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사이클 종목에 대한 진정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더불어 오로지 사이클 페달링으로 전국을 가로지른 이들의 도전은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으로 대중적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참여 의지를 북돋는 기회도 됐다.

이번 도전의 전 과정은 추후 휠라 시클리스타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사이클을 사랑하는 라이더 분들과 ‘함께하는 도전’을 통해 특별한 의미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매우 힘든 도전이었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준 공효석·연제성 프로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이클을 통한 다양한 소통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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