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2021 프리뷰인대구(PID,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개최가 취소된 후 다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섬개硏은 경기침체와 더불어 코로나 19로 가중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총 20부스(부스번호 : B17) 규모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섬개연은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섬유산업의 새로운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자 “①친환경그린, ②보건안전, ③디지털산업융합, ④첨단슈퍼섬유” 라는 4개의 테마관으로 참가하며, 또한 산·연 협력의 결실로서 대구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참가기업의 연구성과물을 전시한다.

- 친환경그린관은 환경보호, 온실가스 감축의 탄소 중립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그린섬유 신소재를 전시한다. 산·연 협력 연구개발 성과물로 기능성 리사이클 섬유, 생분해성 섬유를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보건·안전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취약해진 개인 위생과 건강을 보전, 증진시키고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건·안전 섬유를 전시한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위생의료, 방역보호, 생활 안전자재, 인체친화 섬유 신소재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디지털산업융합관은 섬유산업과 지역 신성장산업인 미래형 자동차, 의료, 로봇, 물, ICT 산업과의 융합 신소재를 전시한다.
- 첨단슈퍼섬유관은 대일본 수출규제 이후 수입 의존도가 높아진 고성능 유기 섬유의 기술자립화 달성을 목적으로, 현재 원천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고탄성 섬유(LCP), 내열․내화학 섬유(PPS), 고강도 섬유(UHMWPE) 소재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섬개연이 추진 중인 ‘민간주도형 대구지역 기업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기업의 제품 홍보관을 구성하여, 지역 섬유업체와의 산·연 협력을 통한 연구성과물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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