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2000만 유로 공장 계획
순환 비즈니스 모델 ‘인피나’

핀란드 텍스타일 순환 기술 회사 인피니티드 파이버 컴퍼니(IFC)가 핀란드에 플래그십 공장을 만들기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인피니티드 파이버 컴퍼니는 기업의 기술로 만드는 리사이클 섬유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목적으로 2억2000만 유로 투자금으로 만들어질 플래그십 공장의 장소를 핀란드에서 물색 중에 있다.

공동설립자 겸 CEO 페트리 알라바는 “기업의 순환 인피나(Infinna) 텍스타일 파이버에 대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관심이 높고, 기업 소유의 공장을 만드는 것은 이 수요로 인한 것이다”고 전했다.

“기술 라이선싱이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핵심 전략인 것은 분명하나, 공장은 인피나를 글로벌 패션들에 제공하는 것을 앞당기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피니티드 파이버 컴퍼니는 코튼이 많이 포함된 텍스타일, 폐기 카드보드, 쌀 짚과 밀짚 등을 활용해 인피나를 만든다. 이는 코튼과 같은 느낌과 룩을 가졌다고 한다.

현재 에스포와 발케아코스키에 파일롯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들 공장에서 연간 150 미터톤이 생산되고 있다. 플래그십 공장에서는 연 3만 미터톤 캐퍼 규모가 되며, 컨슈머 사용 후 텍스타일이 피드스톡이 된다. 2024년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인피니티드에 따르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파이버는 수출된다. 현재 몇몇의 글로벌 패션, 텍스타일 브랜드들과 오프테이크 계약의 협상 중에 있다고 한다. 폐기물 관리업체 Lounais-Suomen Jätehuolto Oy가 자재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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