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판다 바이오테크社 협력 개발
산업용 헴프, 코튼 보완 자재 등극

데님 브랜드 LEE와 랭글러를 보유한 미국의 컨투어 브랜즈가 산업용 헴프 파이버 소재에 발을 디딘다.

컨투어 브랜즈는 최근 텍사스 소재 판다 바이오테크와 콜라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판다 바이오테크는 산업용 헴프 파이버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업체다.

컨투어 브랜즈는 2019년 처음 판다 바이오테크와 콜라보 관계를 형성했다. 2018년 12월 미국 농업개선법(Agriculture Improvement Act of 2018) 통과에 따른 결과다.

컨투어 브랜즈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헴프는 코튼을 보완할 수 있는 매우 적합한 파이버다”며, “판다 바이오테크와의 협력은 지속가능한 헴프를 만드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이는 미국 파머들에게 부가적인 상용화 파이버 작물에 대한 문을 열어주며, 소비자들에 더욱 지속가능한 의류를 제공하게 해 준다”고 전했다.

산업용 헴프는 적은 양의 물로 자라날 수 있고, 농약이나 제초제 사용은 적거나 아예 없을 수 있다. 에이커 당 생산량 비율이 높고, 다른 작물들이나 숲에 비해 이산화탄소 흡수 정도는 높은 편에 해당한다.

딕시 카터 판다 바이오테크 회장은 “글로벌 주요 데님 생산자로서, 컨투어 브랜즈는 혁신적인 파이버와 공정을 시장에 소개하는 데 경험이 매우 많다. 다양한 지속가능한 생산 용도로서의 품질 높은 파이버를 위한 산업용 헴프 프로세싱 설비를 미국 내 만드는데 컨투어브랜즈가 협력자 역할을 해 왔다”고 전했다.

컨투어브랜즈는 2023년 내 미국에서 재배되고 프로세싱된 헴프를 기업의 데님 제품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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