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렉팅 브랜드 ‘레몬’과 협업… 21S/S 시즌 컬렉션 재해석

이색적인 전시회로 브랜드 감성을 전해 호응을 얻어온 양가죽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Archivépke)’가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쇼룸 ‘아카이브 앱크 아틀리에’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아카이브 앱크는 시즌마다 브랜드의 감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주기 위해 색다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레트로 가젯(gadget, 일상도구) 콜렉팅 브랜드인 ‘레몬’과 협업, 전시 주제는 ‘잔향(殘響, Echo sound)’ 으로 삼았다.

전시는 2021 아카이브 앱크의 봄/여름 시즌 컬렉션 테마 '향의 파편 (l'éclat de encens)’을 재해석해 전시 공간 곳곳에 두 브랜드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어느 휴가지의 선 베드에 누워 듣던 음악, 저녁 별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꿈같은 기억들이 아련하게 떠오르는 가운데, 70•80년대 브라질 음악과 바이닐(Vinyl)로 재생한 자연의 파도 소리가 어우러진다. 또 향수가 묻어나는 레몬의 빈티지 레코드 가젯들과 ‘향’을 모티브로 한 이색적인 컬러 네이밍의 아카이브 앱크 아이템을 함께 배치해 컬렉션 주제를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카이브 앱크가 브랜드의 감성을 알리기 위한 두 번째 전시회를 연다
아카이브 앱크가 브랜드의 감성을 알리기 위한 두 번째 전시회를 연다

 

아카이브 앱크 브랜드 관계자는 “제품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의 철학처럼 이번 전시는 눈, 코, 귀까지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공간을 직접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아카이브 앱크는 앞으로도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극대화시키고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브랜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기간 동안 ‘아카이브 앱크 아틀리에’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 출시한 아카이브 앱크의 베렛 플랫(Beret flat)과 베렛 슬라이드(Beret slide) 캔버스 라인, 넉넉한 사이즈로 무심하게 들기 좋은 툭백(Took) 라인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카이브 앱크 아틀리에’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브랜드 프로젝트와 함께 다채로운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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