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I ((재)한국의류시험연구원, 원장 임헌진)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이번 투자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임택수 청주부시장, 임헌진 KATRI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이루어졌다.

협약 체결로 KATRI는 향후 3년간 충청북도 및 청주시에 약 275억원을 투자한다. KATRI는 2022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센터를 건립하여 의료기기, 화장품, 환경 및 산업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ATRI는 섬유패션제품을 비롯하여, 화학·바이오·환경·산업자재 ·융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R&D, 컨설팅을 통해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국제수준의 전문 시험연구기관이다.

한편,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KATRI의 의료기기, 화장품, 환경측정기기, 산업소재부품 등 기능성·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사업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ATRI 임헌진 원장은 "의료·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대단히 큰 의의가 있다“며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충청북도 및 청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협약식을 통해 충북은 오송을 중심으로 화장품 소재 개발과 화장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평가 기술 개발로 입주기업들과 R&D 협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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