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사장 돼도 개인 이익 불능 시스템 정착
후회 없이 봉사하고 떠날 때 입주기업 기립박수 기대
김이진 15대 이사장 조촐한 취임식 화제

지난 3월18일 압도적인 표차로 연임된 김이진 대구 엽색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30일 공단 회의실에서 조촐한 취임식을 갖고 “공단 발전과 입주 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분골쇄신 헌신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이룩한 시스템 개혁의 성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앞으로 누가 이사장이 돼도 개인의 작은 이익을 위해 과거로 되돌릴 수 없도록 대 못을 박아두겠다“고 투명 경영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깊은 유대 관계를 적극 활용 하여 입주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전제, “앞으로 다가올 KTX 서대구역사 완공 및 대구시가 추진 중인 통합 하· 폐수 처리장 완공과 주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인한 환경 변화에 발 맞춰 공단 이익의 극대화를 적극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대구시와 함께 대구섬유염색산업 클러스트(DTDC)를 만든 당사자로서 “공단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하고 ”하반기에 도입될 물 없는 염색기를 통해 환경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상할 것에 대비해 정부와 지자체를 설득해 각종 지원책을 받아낼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기존 공단 장기 발전 TF팀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공단 이익을 지켜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아직 그치지 않는 등 모든 게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라는 말처럼 공단 미래를 위해 임기동안 신명나게 헌신 하겠다“고 말하고 “모든 임기를 마쳤을 때 임직원에게 존경받는 이사장, 입주업체 대표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고 떠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15대 이사장 임기를 시작한 조촐할 취임식에서 그 동안 공단 발전에 기여해온 입주기업 대표와 공단간부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장과 서구청장, 대구경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과 대구상의회장 공로패, 서대구세무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표창장과 공로패, 감사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 일흥염직(주) 대표이사 박종림 △ 대구염색공단 부장 권종세

◇ 서구청장 표창장 △ 창성산업 대표 장진용

◇ 대구경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장 △ (주)텍스존 대표이사 김진호

◇ 대구상의회장 공로패 △ 천명텍스 대표 김순동

◇ 서대구세무서 감사장 △ 수텍스(주) 대표이사 양성용 <조><무단전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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