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남 23~24일 세걔최대 국제 섬유 컨퍼런스
다이텍연구원,섬유산업연합회 공동개최, 온라인 생중계
코로나 이후 지속 가능한 섬유 산업 협력 방안 모색

다이텍연구원(이사장 민웅기)은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세계 최대 국제섬유컨퍼런스인 제1회 Dornbirn(도른비른) GFC-ASI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불가능하여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하는데 렌징사 CCO 로버트 반데 케르코프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 현대자동차, 효성, 코오롱, 휴비스 등 32명의 강연자들이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 현장에는 강연자만 시간대별로 참석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강연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오프닝에서 다이텍연구원 민웅기 이사장은 “본 컨퍼런스가 섬유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과 기술 혁신 및 기술 이전 등을 모색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렌징사 로버트 반데 케르코프 CCO 최고 개발 책임자는 기조연설에서 ‘체계적인 변화를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에 대하여 소개하며 막을 열었다.

코로나와 관련한 부직포 강연은 유럽 부직포협회(EDANA)의 피에르 바이츠 사무국장의 부직포강연과 렌징사의 친환경섬유기술과 DyeCoo사의 물없는 컬러염색,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자동화기술 등 다각적인 방향의 기술을 제공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회 도른비른 GFC-ASIA는 다이텍연구원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15개국, 300여명이 참가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섬유산업 분야 산학연 및 기업, 관련 전문가 등의 많은 호응을 일으켰으며, 유럽과 아시아 국가 참석자들 간의 국경을 넘은 기술교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제1회 도른비른 GFC-ASIA의 주제는 섬유기술혁신, 부직포 및 산업용 섬유, F기능성 섬유, 자동차용 섬유, 지속가능성 및 순환경제로 총 5가지이며 기타 세부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ornbirngfc-as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럽의 본 행사인 도른비른 GFC는 오스트리아 렌징, 유럽화학섬유연맹을 중심으로 화학섬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섬유컨퍼런스로 매년 오스트리아 도른비른에서 섬유 기술 혁신, 부직포, 산업용 섬유 등 5~7개의 관련 주제로 약 100여개의 강연이 진행하며, 1961년 시작하여 작년에 59회째(2020년 9월) 진행되었고, 참가규모는 30개국 8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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