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상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재산권 라이선스 게약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 패션마스크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을 포함해 14개 국가 및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 22일 라이센스 전문기업 (주)상상과상상은 2019년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지식 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타이니탄 캐릭터 패션 마스크를 비롯해 관련 캐릭터 생활용품을 일본 패밀리마트, 로손 등 오프라인 매장에 새로 론칭한다.

특히 패션 마스크와 기존 캐릭터 제품과 함께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온라인 선두 업체 ‘쇼피’와 전략적 론칭을 논의하고 있다.

상상과상상 측은 "이번에 론칭한 패션 마스크의 이름은 ‘타이니탄 패션 마스크(TinyTAN FASHION MASK)’로, 총 81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수요를 맞추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자체 제작 원단인 excella(A) 원단으로 직조해 품질 수준도 우수하다"면서 "항균 유해 물질 및 항균 지속성 테스트에서 50회 넘게 세탁해도 기능이 99.9%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아동용 기준 납·프탈레이트 검출검사(CPSIA)에서도 안전성을 보증하는 인증서를 획득해 안전성 검증도 마친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패션 마스크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패션 마스크

타이니탄 패션 마스크는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모든 연령층이 선호하는 피팅감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프린팅 기술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해 소비자 만족감을 높여주며, 손세탁을 해도 모양 변형 없이 다시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상상과상상 마케팅 담당 양영두 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패션 마스크를 비롯해 피규어 칫솔, 스마트폰 케이스 등 모바일 액세서리 등 모든 제품을 총망라해 적극적인 해외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우수한 디자인과 피규어를 활용한 3D 제품으로 생동감과 입체감이 잘 표현돼 해외에서도 국내 시장과 같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상상과상상은 이외에도 △일회용 밴드 △스팟 밴드 △쿨케어 밴드 △열 냉각 시트 △핫팩 등 의약외품 제품을 새로 개발해 꾸준히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피규어 칫솔, 피규어 핸드폰케이스등을 올리브영 교보 핫트랙스 아트박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 온라인에서는 타이니탄만을 위해 제작한 전용 자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주)상상과상상은 라이선시 전문 기업으로 빅히트, 유니버셜스튜디오, 산리오코리아, 대원미디어 등과 맺은 라이선시 계약을 바탕으로 피규어 기반 모바일 액세서리, 칫솔, 의약외품 등을 생산·공급한다.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뒤 매년 2배 성장하고 있다.

조정희 silk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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