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 굿네이버스와 성장지원 프로그램 가동 화제
㈜스마트에프앤디, 사랑의열매에 18억 원 상당 의류 기부
무신사 마켓 솔드아웃. ‘하나뿐인 나만의 스니커즈’ 수익금 기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장가화로 국내 기업들의 기부 행렬도 크게 줄었다.

경기침체로 매출 하락이 큰 원인이기도 하지만, 대면을 통한 활동들도 크게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와중에도 사회적 환원활동을 비대면으로 지속하고 있는 기업들의 특별한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 시대를 적중한 훈훈한 소식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에프앤에프(F&F, 대표 김창수)는 최근 굿네이버스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직원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회사’라는 경영철학에 맞게 임직원들의 발전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복지사업을 전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동반 성장에 나서고자 최근 굿네이버스와 MOU를 체결하고, 2억 원을 후원했다.

 

취약계층 아동 돌봄 공백 정서적 불안 심리 정서 프로그램 지원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연계 우리 농산물 반찬 지원
전문가 학습 예체능 교육 제공 프로그램 운영 다각도 지원 눈길

 

가장 먼저 국내 아동 및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수립하고, 취약계층 대상 돌봄 지원과 학업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먼저 돌봄 공백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연계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영양반찬 지원 프로그램, 교육 공백 완화를 위해 전문가에게 ▲예체능 및 교과학습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에프앤에프의 돌봄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 약 40명을 선정해 각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5개월간 주 1회씩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상담전문가를 연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돌볼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격차와 돌봄 공백으로 인해 가중된 심리적 어려움 등의 '사회적 박탈감' 해소를 위함이다.

주 2회씩 6개월간 우리 농산물로 만든 영양 가득한 반찬을 지원하는 등 아동의 결식 예방 및 건강한신체 발달에도 힘쓴다. 퀄리티 높은 반찬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연계해 지역 사회의 보탬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는 에프앤에프와 함께하는 ‘The 좋은 드림스쿨 1기(가칭)’ 교육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교육여건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및 예체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 부족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는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F&F 관계자는 "’직원의 발전을 지원하고, 회사와 함께 지속 성장한다’는 에프앤에프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들이 더욱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프앤에프는 다양한 CSR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지난해 4월 대구·경북 지역 매장에 운영비·임대료를 지원한 바 있으며, 에프앤에프의 관계사 에프앤코(F&Co)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들에게 피부 세정과 보습에 도움이 되는 클렌저, 보습크림 등 약 900여개 제품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 28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행사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경제 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외에도 2016년부터 지금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오며총 누적 거래금액 4억여 원을 사내 복지물품, 조식, 화훼 등 임직원 복리후생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으며, 2019년에는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후원, 연세의료원 암 병원 발전기금(3억) 후원, 2021년에는 삼성서울병원 발전기금(1억) 후원 및 사내 음료 판매 수익금 후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스마트에프앤디, 사랑의열매에 18억 원 상당 의류 기부

2013년부터 해외 취약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 누적 기부금 72억 

.(왼쪽부터)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스마트에프앤디 윤경석 대표와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이 기념물품 전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스마트에프앤디 윤경석 대표와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이 기념물품 전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꾸준한 사회환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중 한 곳이자 스마트학생복으로 유명한 ㈜스마트에프앤디(대표 윤경석)가 해외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18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스마트에프앤디가 기부한 의류 6만9천여 벌은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케냐·남수단·라오스·필리핀·캄보디아 등 국가의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스마트에프앤디는 2013년부터 해외 취약가정 아동·청소년 등을 위해 의류들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기부액은 약 72억 원이다.

㈜스마트에프앤디 윤경석 대표는 “기부를 통해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경을 뛰어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도 기부에 동참한 ㈜스마트에프앤디에 감사드린다”며 “의료 수급이 힘든 지구촌 아동·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신사 마켓 솔드아웃. ‘하나뿐인 나만의 스니커즈’ 수익금 기부

신진 아티스트 그룹 CFC 협업, 하나뿐인 커스텀 신발 제작

문화예술 분야 발전 기부 선한 영향력 전파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이 아티스트그룹 CFC(Creators Football Club)팀과 협업한 커스텀 스니커즈를 판매, 수익금은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이번 협업은 기획 단계부터 건강한 스니커즈 문화의 확산과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30여 명의 젊은 작가들이 개성과 아이디어를 담은 전 세계 단 하나뿐인 커스텀 에어 포스1 컬렉션을 선보였다.

솔드아웃은 커스텀 에어 포스1 컬렉션을 솔드아웃 모바일 앱에서 판매하기에 앞서, 홍대 패션문화 편집공간 ‘무신사 테라스’에 지난 1월 한 달간 전시하며 방문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얻었다. 이번 컬렉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운동인 ‘예술나무운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국내 젊은 창작자들과 신선한 협업으로 선보인 스니커즈가 하나의 작품으로서 특별한 가치를 전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건강한 스니커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MUSINSA)는 2021년 2월 기준 800만 회원과 5,700개 브랜드가 입점한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 2019년 연 거래액 9,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패션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