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회복세 뚜렷, 2019년 수준 90% 회복
백신 접종 증가, 날씨 좋고 예식 늘어 남, 여 정장 상승

코로나 불황 터널에 갇혔던 내수 패션 경기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지난 1년 여 동안 꿈쩍 않던 남, 여 정장류 매출이 살아나기 시작해 경기 회복을 실감케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불황터널에 갇혀 꿈쩍 않던 내수 패션경기가 3월 들어 봄 상품 매기가 현저히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불황 중에도 타격을 받지 않았던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뿐 아니라 예식과 입학식이 사라지면서 사실상 패닉상태에 빠졌던 신사․여성 정장 까지 완연한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백신이 늘어나고 봄을 맞아 소비심리가 서서히 회복된데다 미루워 오던 예식이 재개되면서 신사․여성 정장류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것이다.

날씨도 3월 들어 봄 상품 매기를 부추길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 경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3~4월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5월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반적인 내수 경기 지표는 아직 완전 회복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대체로 전 복종이 2019년 수준의 90%까지는 올라 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류패션 매출은 백화점이 아직 회복이 더딘데 반해 프리미엄 아울렛 쪽 매출이 훨씬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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