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대한민국 영상팀 총출동 흥행 몰고올 "디지털 서울패션위크"

2021춘계서울패션위크 3월 22~27일 6일간 디지털패션쇼 대장정

한국패션디자이너들 43인방 한국의 美 안고 'k패션' 활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가 역대 최고의 한류 패션 물꼬를 트기 위해 최고의 파트너와 손잡고 팔을 걷어부쳤다.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2021 F/W 서울패션위크)’가 서울시 명소 곳곳에서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된다.

행사 주최측인 서울시는 지난 시즌까지 서울디자인재단이 도맡아온 서울컬렉션 행사의 메가폰을 다시 거머쥔 만큼 ‘서울’의 브랜드와 ‘한국’ 문화인 K컬쳐를 융합한 K패션 세계화를 위한 빅 픽쳐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를 위해 7년간 패션위크 장소로 고착되어온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벗어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역대 최초로 서울컬렉션 패션쇼 런웨이를 펼친다.

100% 사전 촬영으로 진행한 영상작업에 투입한 대한민국 최고 라고 불리는 프로덕션 영상 제작팀 스텝들만 100여명에 달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라고 평가받는 ‘메스메스에이지’, ‘tvN’ 등 영상 제작 기업이 7일부터 일주일간 중견디자이너 브랜드 17곳의 사전 촬영을 마쳤다.

서울시 관계자는 “파리 컬렉션이 루브르 박물관에서 쇼를 하듯 우리나라 대표 문화몬텐츠인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긴밀한 공조하에 K패션과 K컬쳐를 결합한 한국미로 국내 패션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 활성화 효과도 거둘 것”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알렸다.

우선 사전 신청을 통해 대한민국의 보물을 배경으로 곳곳의 아름다운 문화를 디자이너 패션 철학과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융합한 완성도 높은 영상과 사진을 촬영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현대미술관에 나뉘어 내부와 외부에서

삼국시대 유물과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배경으로 한 국내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승택, 양혜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전시장과 현대미술 작품을 배경으로 한 패션쇼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된다.

동시에 신인 디자이너와 GN쇼 참가 디자이너들은 문화비축기지와 선유도공원, 마포 이촌 뚝섬 광나루 한강지구 등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느낄수 있는 5곳의 대표 명소들을 배경으로 런웨이 촬영을 마쳤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전 촬영중인 디자이너 장광효의 카루소(CARUSO) 패션쇼 현장.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전 촬영중인 디자이너 장광효의 카루소(CARUSO) 패션쇼 현장.
지난 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전 촬영을 시작한 서울컬렉션 디지털 패션쇼 현장스케치.   (사진은 . 디자이너 이청청 LIE(라이) 2021 FW 서울컬렉션에 특별 모델로 참여한 가수이자 배우 전효성씨를  드론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전 촬영을 시작한 서울컬렉션 디지털 패션쇼 현장스케치.   (사진은 . 디자이너 이청청 LIE(라이) 2021 FW 서울컬렉션에 특별 모델로 참여한 가수이자 배우 전효성씨를  드론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기자가 지난 8일 방문한 국립중앙박물관 곳곳에는 외부 촬영을 위한 드론 카메라와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제작팀들이 초고가의 영상장비들을 총출동해 국내 중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완성도있게 촬영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참가 디자이너들도 한껏 상기된 모습이었다.

매해 서울컬렉션에 참가하고 있는 세인트 밀의 디자이너 명유석씨는 “이렇게 엄청난 장비와 스텝들이 투입될 줄 몰랐다. 작품 하나하나 모델 표정과 몸짓 등 세세하게 감독들의 지도하에 박물관 곳곳의 유물과 배경으로 촬영에 열의를 다해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면서 “특히 스텝들과 장비 및 기술 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호평했다.

최고의 촬영팀이 입소문이 나면서 이번 패션위크에 불참을 선언했던 디자이너들도 뒤늦게 참여희망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촬영중인 디자이너 명유석 세인트밀의 패션쇼 사전 촬영현장.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촬영중인 디자이너 명유석 세인트밀의 패션쇼 사전 촬영현장.

 

작년 코로나에도 125만달러 수주액 달성 효과

총 75개 브랜드 해외바이어 1:1 온라인수주

109만명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올해도 공격 개시

 

서울패션위크의 메인행사인 서울컬렉션(26명)과 신진디자이너 GN쇼(17명)의 디지털 패션쇼는 22일부터 6일 간 총 43회가 열린다.

특히 디지털 패션쇼 참여디자이너 구성은 지난 추계에 비해 신진 디자이너 비중을 약 2배로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B2B 온라인 수주상담인 ‘트레이드쇼’에 총 75개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당 평균 10회 이상의 화상 수주상담을 지원한다. 디지털 패션쇼가 끝난 직후부터 디자이너들의 쇼룸에서 1:1 바이어 수주상담도 열린다. 이번에 중진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유력 B2B 온라인 플랫폼(renewblack) 입점도 새롭게 지원한다.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은 전용 B2B 온라인 플랫폼(b2b.tradegns.com)을 통해 해외 바이어가 국내 브랜드의 룩북과 상품별 상세 내역을 확인하고 비즈매칭을 신청하면 줌을 통해 수주 상담하는 방식에 서울시는 통역을 지원한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60여개 브랜드의 라이브커머스로 매출 극대화도 노린다.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서 3.29.(월)~4.9.(금)까지 하루 1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디지털 쇼를 첫 시도한 지난 10월 ‘21SS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프론트 로우 대신, 누구나 랜선 1열에 앉아 즐길 수 있도록 대중 행사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부분은 향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외부 촬영 현장 스케치
국립중앙박물관  외부 촬영 현장 스케치

 

배두나 홍보영상 뉴욕타임스퀘어에....

이날치 오프닝부터 페기 구 휘날레까지...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행사 첫 오프닝은 판소리가 포함된 대중음악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범 내려온다’의 이날치가, 피날레는 포브스(’19)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에 선정한 DJ 페기 구(Peggy Gou)가 맡는다.

이에 앞서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이자 영화배우 배두나가 직접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하고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도 송출됐다.

조정희 silky2@

사전 녹화한 이날치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공연
사전 녹화한 이날치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공연

 

서울패션위크 폐막식을 장식할 페기 구의 디제잉 촬영 현장
서울패션위크 폐막식을 장식할 페기 구의 디제잉 촬영 현장

2021 춘계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

 

서울컬렉션

GN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

디자이너

1

곽현주컬렉션

곽현주

낫노잉

김시은

2

그리디어스

박윤희

로액슈얼

서준혁

3

까이에

김아영

마노드

임헌수

4

두칸

최충훈

므:아므

박 현

5

디더블유에스컴퍼니

유현철

아이스 가든

정소희

6

라이

이청청

악토버31

김선일

7

르이

이승희

언놈

조원희

8

바로크

이도연

엔수에

황은수

9

바이디바이

송부영

유닉에이

양윤정

10

비뮈에트

서병문

줄라이칼럼

박소영

11

비욘드클로젯

고태용

rinjeon

전혜린

12

빅팍

박윤수

큐뮬레이트

김연성

13

석운 윤

윤석운

킴지수

김지수

14

세인트 밀

명유석

파트오브유니버스

박청애

15

슬링스톤

박종철

페인터스

전 원

16

시지엔 이

이서정

프레노서울

이서윤

17

쎄쎄쎄

장윤경

피안

김현호

18

얼킨

이성동

   

19

에몽

김재현

   

20

에이벨

김보민

   

21

엔엔에이

황은나,황은지

   

22

카루소

장광효

   

23

티백

조은애

   

24

파츠파츠

임선옥

   

25

하나차 스튜디오

차하나

   

26

홀리넘버세븐

송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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