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출하, 재고, 가동률 수출•입 소매 판매 모두 줄어
섬산련, 통계청 자료 분석 코로나 한파영향 직격탄

국내 패션 업계가 지난한해 코로나 19로 인해 생산과 출하, 가동률, 수출입, 소매판매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재고만 늘어나 모진 고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조사 분석한 ‘2020, 섬유패션산업 주요 경기지표’에 따르면 먼저 섬유 패션산업 생산 지수는 72.6으로 전년대비 15.4%가 줄었다.

이중 섬유 제조 지수가 74.2%로 전년보다 11.2%가 줄었다. 또 의복제조는 68.6에 머물러 전년대비 21.2%가 감소했다. 화학섬유 제조는 81.0에 머물러 전년보다 14.7%가 줄었다.

또 출하는 섬유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78.4에 머물러 전년보다 12.4%가 감소했다.

이중 섬유 제조 출하는 76.4%로 전년대비 9.6%가 줄었고 의복제조는 79.7로 전년보다 14.4% 감소했다.

재고 부문에서도 섬유 패션산업 전반이 기말기준 작년에 107.8에 달해 전년대비 1.9%가 증가했다.

섬유 제조업의 재고 지수는 107.0으로 전년보다 5%가 늘었다.

이중 의복 제조 부분은 111로 전년보다2.0% 증가했고 다만 화학 섬유 제조 부문은 98%로 전년보다 8.5%가 감소했다.

가동률을 보면 섬유패션산업 전반이 80.5로 전년대비 12.4%가 줄었다.

이중 섬유 제조 가동률은 79.5로 전년대비 12.8%가 감소했고 화학 섬유 가동률은 86.4로 전년보다 10.1%가 감소했다.

섬유수출의 경우 작년(2020년)에 112억 4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2%가 감소했고 섬유류 수입은 (2020년) 162억 3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3% 감소했다.

섬유 패션 소매 판매의 경우 지난해 475조 2190억 원으로 전년대비 0.4% 증가했고 이중 의복 판매액은 50조 4970억에 머물러 전년대비 15.9% 감소했다.

지난해 평균 환율은 1179원이었고 유가는 두바이산 기준 배럴당 42.2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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